반제민전 대변인 12.9 논평

 

지난 7일 통일부 장관 현인택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7차 한일포럼」에서 『남북관계 개선』이요,『핵문제 해결』이요,『진정성』이요 하면서 또 다시 남북관계개선에 제동을 걸고 동족대결을 고취해 나섰다.

이 날에 한 그의 망언은 지난시기 기회 있을 때마다 줴친 반통일적 궤변들을 되풀이한 것으로서 남북관계를 파괴하고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려는 대결광신자의 주제 넘는 넉두리에 지나지 않는다.

알려진 것처럼 온 겨레는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 협력과 교류를 정상화하려는 일념으로부터 취한 북의 주동적이고 대범한 조치들을 계기로 남북관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마지 않았다.

하지만 현인택은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려는 북의 성의 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검토단계가 아니』라느니,『대북압박의 효과성』이니, 『근본적 변화가 아닌 전술적 변화』니 뭐니 하면서 북의 성실한 자세와 입장을 함부로 모독하고 동족대결의식을 악랄하게 고취해 나섰다.

이러한 현인택이 그 무슨 『진정성』을 운운할 체면이나 있는가. 현인택이 말끝마다 『진정성』을 떠드는 것은 그것을 구실로 남북관계를 언제까지나 걷어 매고 동족대결을 추구하자는 것 외 다름이 아니다.

그것은 이자가 『남북관계개선을 원한다면 핵문제해결을 결심』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핵문제」를 남북관계개선의 전제조건으로 계속 내세울 범죄적 기도를 또다시 드러낸데서 뚜렷이 알 수 있다.

한반도 비핵화는 북이 시종일관 주장하는 문제로서 그것은 북미사이에 해결될 문제이다. 북미사이의 핵문제해결에 아무런 권능도 자격도 없는 이남당국이 「선핵폐기론」을 염불처럼 외우는 것이야말로 앉을 자리 설 자리도 모르고 헤덤비는 분수없는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이땅의 친미보수집권세력은 북이 가증되는 외세의 침략책동에 대처해 자위적 조치들을 취할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에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조』와 『미국과의 공동행동』을 떠들며 반북대결책동에 미쳐날뛰었다.

현인택은 이 날 『북핵폐기를 향한 주변국의 의지가 중요하다』느니, 『근본적, 포괄적 해결방안』 이니 뭐니 하면서 저들의 반북대결책동에 대한 지지를 구걸해 나섬으로써 앞으로도 국제적인 반북공조를 추구할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

현인택이 시대착오적인 반북대결적인 망언들을 늘어놓은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금 온 겨레는 극악한 사대매국노이며 동족대결광신자인 현인택이 남북관계와 통일문제를 주관하는 통일부의 수장자리에 둥지를 틀고 앉아 있는 한 남북관계가 개선될 수 없다고 하면서 그를 단호히 매장해 버릴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인택은 온 겨레와 민심의 경고대로 물러날 대신 더욱 피를 물고 반동일적 책동에 미친듯이 광분하며 대세에 도전해 나서고 있다. 현인택이 남북관계문제이건 국제문제이건 기회만 있으면 흉물스러운 낯짝을 들이밀고 친미사대적이며 동족대결적인 망언들을 마구 줴치고 돌아 치는 것만 보아도 이자의 대결광증이 이미 도수를 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죽하면 여론들이 현인택을 가리켜 통일부 장관인지 외교 통상부 장관인지 헷갈린다고 야유 조소하고 있겠는가.

명백한 것은 현인택와 같은 반북대결광신자들을 하루 빨리 제거해야 남북관계가 더욱 격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민족이 화를 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각계 민중은 외세의 추악한 사환꾼이 되어 동족대결책동을 악랄하게 추구하는 현인택과 같은 매국배족무리들을 단호히 쓸어버리기 위해 과감히 투쟁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