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쌀대란 해결과 대북쌀지원
촉구 시민대회´ 열려

지난 10일 부산시청 광장에서는 ´쌀대란 해결과 대북쌀지원 촉구를 위한 부산시민대회’가 개최됐다.

시민대회에는 민주당부산시당, 민주노동당부산시당, 진보신당부산시당, 6.15부산본부, 부산민중연대, 부산시민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농민회 등이 참가했다.

이정이 6.15부산본부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농민들은 다 자란 곡식을 트랙터로 갈아엎고 있다”며 “쌀값대란 해결의 중요한 방법이 북에 대해 인도주의적 차원의 쌀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정부의 태도는 대북정책과 농업정책의 본질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허울뿐인 친서민정책이요 기만적인 대북정책”이라고 규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북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지원은 쌀값대란 해결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만약 현 정부가 끝까지 대북쌀지원을 거부하여, 남북관계와 쌀값대란에 무대책으로 일관한다면 커다란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부산의 여러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쌀값대란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분노를 겪고 있는 농민들과 함께 연대할 것이며, 쌀값대란 해결과 대북쌀지원이 이루어질 때까지 끝까지 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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