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9 논평

 

미국과 군부호전세력들의 북침전쟁책동이 날이 갈 수록 무모해 지고 있다.

얼마 전 군부호전세력들은 북침전쟁계획인 「개념계획 5029」를 구체적인 작전계획으로 완성했음을 정식 공포하였다.

이것은 이북에 대한 공공연한 군사적 도발이다.

「개념계획 5029」자체가 북침전쟁계획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개념계획 5029」는 지난 시기 북의 이른 바 「남침」을 전제로 짜놓은 북침작전계획 「5027」이나 「5026」 등과는 달리 공공연한 선제타격과 점령통치후의 「민사작전」까지 예견하고 있어 개념상으로만 존재하던 그때에 벌써 그 호전성과 모험성에 있어서 종전의 것을 훨신 능가하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계획이었다.때문에 「개념계획 5029」는 나오자마자 「독사의 이빨을 드러낸 노골적인 북침계획」으로 세인의 지탄을 받아왔다.

그런데 미국과 군부호전세력들은 「개념계획 5029」를 작전계획으로 완성하고 이를 공개함으로써 임의의 순간에 북을 타격할 준비를 완료하였음을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

미국과 군부호전세력들은 이번에 그 무슨 「급변사태」에 자연재해, 핵, 미사일, 생화학무기유출 등으로 쪼아박음으로써 임의의 시각에 이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단행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사회각계에서는 『〈작계 5029〉의 완성은 대북 정밀타격계획인 〈작계 5026〉과 전면적 계획인 5027과 함께 모든 경우에 대비한 한미당국의 대북침공계획이 완성됐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지금 이 땅의 정세는 미국과 호전세력들의 무모한 전쟁광증으로 하여 극도로 긴장해 지고 있다.

2~3일전에도 미국과 군부호전세력들은 북의 「침투」에 대비한다는 미명하에 국군의 육해공군작전사령부들과 함대, 비행단들, 이남과 해외에 기지를 둔 미제침략군 해공군의 방대한 병력과 전쟁장비들을 집중투입하며 「호국 2009」종합군사훈련을 벌였는가 하면 그보다 앞서서는 서해상에 「죠지 워싱톤」호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전단까지 투입하여 국군 해군함대와의 협동밑에 공중과 해상에서 도발적인 합동전쟁연습을 벌이었다.

뿐 아니라 이 땅에 날아든 미군부호전세력들은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에서 한반도 「유사시」 이남뿐아니라 미국본토와 일본에 배치된 미제침략군을 비롯한 세계전역의 미군무력을 북침전쟁에 투입하며 핵무기와 재래식무력, 미사일방위체계 등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발동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떠들어대며 전쟁열을 고취하였다.

지금 이북은 남북관계발전과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아량있는 조치들을 연이어 취하고 있으며 현 당국에 화해와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때 미국과 군부호전세력들이 새로운 북침작전계획을 세상에 공개한 것은 대화상대방인 이북을 향해 칼을 빼든 것이나 다름 없다.

오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은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

평화는 오직 투쟁으로서만 쟁취할 수 있다.

각계 민중은 거족적인 반전평화투쟁으로 날로 악랄해지는 미국과 군부호전세력들의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숴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