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요리경연대회 진행

가을 대동제(부경학술제) 기간인 9월 30일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대학생 통일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되었다.

부산겨레하나 남북대학생 교류협력 기획단 ´알통´(알면 알수록 필요한 통일)과 부경대학교 총학생회가 주최한 ‘통일요리경연대회-남북을 요리하다’에는 11개 팀이 출전했다.

‘육쌈냉면’, ‘통일녹여서 크로켓’, ‘통일찌지미’, ‘6자닭백숙과 평양어죽’, ‘통일볶음밥’ 등 듣기만 해도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제목으로 들고 나온 요리 경연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의 심사 기준은 맛도 맛이지만 얼마나 통일을 음식으로 잘 표현했는 지로 결정이 됐다.

우승은 김범수씨의  "북녘 대학생에게 해주고 싶어요"'통일볶음밥'

김씨는 제일 먼저 요리를 완성시켰을 뿐 아니라 통일의 의미를 담은 데코레이션과 요리 매너로 심사측과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그는 우승 소감에 대해 “한반도에 통일이 된다면 내가 북녘의 친구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음식이 뭘까 고민을 해봤는데 흔히들 먹는 볶음밥이 생각나더라”며 “볶음밥으로 이어진 우리땅을, 평화로운 남북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상호 부산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기획부장은 “10·4선언 발표 2주년을 앞두고 처음 시도한 행사인데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에 대해 대학생들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