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8(2009)년 8월 18일 노동신문에 실린 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미국과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경고와 온 민족의 한결같은 규탄과 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대규모북침전쟁불장난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17일부터 27일까지 10여일간 벌어지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괴뢰군 5만 6 000여명과 남조선강점 및 해외주둔 미군 1만여명, 괴뢰행정기관, 군수 및 민수업체기관 인원 40여만명 등 방대한 력량과 각종 살인장비들이 집중투입되고있으며 종래의 북침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을 대신하는 새로운 공동작전계획이 적용되고있다.

지금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이번 전쟁연습과 관련하여 《통상적인 방어훈련》이라느니, 《야외기동훈련은 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고있지만 그것은 저들이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성격과 불순한 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철면피한 궤변에 불과하다.

우리를 《점령》하는것을 목표로 하여 《진격》이니 뭐니 하는 광기어린 폭언까지 거리낌없이 줴치며 방대한 무력을 동원하여 핵선제타격연습을 벌리는것이 어떻게 《방어훈련》이란 말인가.

미국과 괴뢰들이 대규모북침전쟁연습에 돌입한것은 저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제재》소동을 군사적으로 뒤받침해보려는 위험천만한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으로서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더우기 리명박패당이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반공화국대결책동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구태의연하게 상전의 무모한 대조선침략정책실현의 돌격대로 나서서 기승을 부리고있는것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 저들의 속심을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의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최악의 상태에 있는 조선반도정세를 임의의 시각에 핵전쟁국면에로 전환시키는 도발적인 북침불장난소동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대화상대를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북침전쟁소동이 공공연히 벌어지는 속에서 《관계개선》과 《평화》는 한갖 말장난에 불과하다.

현실은 리명박패당이 운운하는 그 무슨 《진정성있는 대화》와 《협력》이란 남조선민심을 오도하고 북남관계파탄의 책임에서 벗어나보기 위한 간교한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줄뿐이다.

미국의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보수당국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근원적으로 청산되지 않는 한 조선반도에서 적대관계는 언제 가도 해소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해 적들의 도발에는 무자비한 징벌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있다.

남조선집권당국은 외세에 추종하여 동족대결에 광분한자들의 운명이 어떻게 끝장나며 그 대가가 얼마나 값비싼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될것이다.

 

주체98(2009)년 8월 17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