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8.18 논평

 

이명박 호전세력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17일부터 도발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벌여놓았다.

27일까지 벌어지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주한미군 및 해외주둔 미군 1만여명과 이 땅의 군병력 5만 6천여명을 포함한 방대한 무력이 동원되며 종래의 「작전계획 5027」을 대신하는 새로운 「공동작전계획」이 적용되고 있다.

이명박 패당이 미국과 함께 벌이고 있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북침을 가상한 핵전쟁연습으로서 최악의 상태에 처해 있는 이 땅의 정세를 더욱더 위험 천만한 전쟁국면에로 몰아넣으려는 불 장난 소동이다.

주지하다시피 오늘 이 땅에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거부하고 시대착오적인 흡수통일야욕에 사로잡혀 극악한 반북대결을 일삼는 이명박 역적패당의 책동에 의해 전례 없이 첨예한 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

남과 북사이에 모든 갈래의 대화와 협상이 중단되고 서로의 군사적 충돌을 방지할 법적, 제도적 장치가 전면 무효화되어 사소한 우발적 요인도 쉽사리 전쟁으로 번져질 극히 위험 천만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남북관계를 일대 파국에로 밀어 넣고 삼천리강토에 일찍이 있어본 적이 없는 동족대결국면, 전쟁국면을 조성한 데 대해 역적패당은 마땅히 반성하고 심사숙고하여 사태를 악화시키는 행위를 더이상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 호전무리들은 외세와 야합하여 또다시 동족을 해치기 위한 전쟁연습을 벌여놓음으로써 반북대결의 광신자, 극악무도한 반통일역적으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내 놓았다.

이번 전쟁연습소동은 이명박 역적패당이 줄 곧 떠드는 『남북관계의 개선』이요, 『대화』요 하는 것들이 얼마나 위선에 찬 요설이며 남과 북사이의 관계에 칼질을 하고 삼천리강토에 전쟁의 먹 구름을 몰아오는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웅변으로 실증하여 주고 있다.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고 대화상대를 군사적으로 압살하기 위한 전쟁소동을 공공연히 감행하면서도 남북관계와 통일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한갓 말 장난이며 동족을 우롱하는 행태라는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반전평화옹호운동단체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남북관계와 통일에 백해무익한 불 장난소동으로 단죄 규탄하면서 결사적으로 저지해 나서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명박 역적패당이 제 아무리 『통상적인 방어훈련』이라느니, 『북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연습수위를 낮출 것』이라느니 뮈니 하며 우리 민중의 반발과 내외의 규탄을 모면해 보려고 오그랑수를 써도 그것은 절대로 통할 수 없다.

현실은 이명박 역적패당이야말로 일신의 집권유지와 흡수통일 야욕을 위해서라면 외세를 등에 업고 온 민족에게 참혹한 재난을 덮씌울 핵전쟁마저 서슴없이 감행할 극악한 민족반역의 무리들이라는 것을 여실히 실증해준다.

이명박 역적패당이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과의 군사적대결에 혈안이 되어 날 칠수록 그것은 제 무덤만을 더욱 깊숙이 파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각계 민중은 전쟁의 온상인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하루 빨리 몰아내기 위한 반미반전운동을 더욱 드세차게 벌이며 범국민적인 반이명박투쟁으로 희세의 반북대결광신자들을 역사의 쓰레기통에 처넣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