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8.1 논평

 

8월 1일은 일제가 조선군대를 강제 해산시킨 때로부터 102년이 되는 날이다.

「을사5조약」의 날조로 우리 나라를 식민지로 만든 일제는 이 땅에 대한 식민지지배와 약탈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할 목적밑에 1907년 7월 31일 조선군대해산을 내용으로 하는 고종황제의 「칙어」를 날조하였으며 다음날인 8월 1일 군대해산식을 강제로 집행했다.

일본이 교전일방도, 전패국도 아닌 조선군대를 무장해제시키고 정규무력을 해산시킨 것은 우리 나라에 대한 저들의 식민지적 지배와 통치를 순조롭게 하기 위한 침략자, 약탈자의 날강도적 행위였다.

일제의 불법무법의 악랄한 책동에 의해 당시 형식상으로나마 존재하던 3천여명의 조선군대는 완전히 해산되어 우리 나라는 철저한 일제의 식민지로 굴러 떨어지게 되었으며 자기의 군대를 못가진 우리 민중은 무려 40여년 동안이나 일제의 군홧발에 짓밟히지 않으면 안되었다.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은 오늘도 과거에 대한 사죄와 배상대신 1백여년전 총칼로 우리 나라를 타고 앉았던 그때처럼 또 다시 한반도를 넘겨다보며 재침책동에 혈안이 되어 있다.

특히 이명박 역도의 집권과 때를 같이하여 일본의 재침책동은 더욱 우심해 지고 있다.

최근에만도 일본은 이명박 패당과 함께 북의 평화적 위성발사를 「탄도미사일발사」라고 강변하며 일본과 그 주변해역에 방대한 무력을 전개하고 군사대국화를 위한 헌법개정과 재침을 위한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09년방위백서」에서 독도를 또다시 저들의 영토로 명기하는 등 영토강탈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럼에도 이명박 역도는 『미래지향적인 신한일관계수립』이니 뭐니 하는 얼빠진 수작을 늘어놓으며 일제의 과거죄행과 재침책동을 묵인, 조장시키다 못해 지난 7월 8일에는 해방이후 처음으로 강원 동해항에 일장기를 띄운 일본 해상자위대의 함선들을 북침전쟁연습에 끌어들임으로써 역대 독재자들을 훨씬 능가하는 특등친일역적, 사대매국노로서의 정체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우리 민중은 일본상전의 충실한 졸개가 되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신성한 영토까지 섬겨 바치려는 이명박 패당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다.

일본반동들이 이명박 패당을 돌격대로 내세워 한반도 재침과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실현해보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만약 일본반동들이 허황한 재침열에 들떠 끝끝내 침략의 마수를 뻗친다면 우리 민족은 백년숙적인 일본과 천백배의 결산을 하고야 말 것이다.

각계 민중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예속을 끝장내고 일본의 재침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반미반일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림으로써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외세의 지배와 침략역사에 기어이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