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7.27 논평

 

미제가 청소한 이북을 요람기에 압살할 야망밑에 북침전쟁의 불을 질렀다가 수치스럽게도 우리 민족앞에 무릎을 꿇은 때로부터 56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 날을 맞으며 각계 민중은 세계제국주의 괴수인 미제를 단매에 때려 눕히고 반제자주위업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이북을 한 없는 경탄 속에 우러르고 있다.

돌이켜보면 지난 6.25전쟁은 창건된지 불과 2년밖에 안되는 이북이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와 정면으로 맞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한 정의의 애국전쟁이었다.

전쟁기간 미제는 미육군의 3분의 1, 공군의 5분의 1, 태평양함대의 대부분 그리고 국군과 15개 추종국가군대를 포함한 200여만의 대 병력을 투입하고 지난 시기 침략전쟁터에서 악명을 떨친 살인장군들을 연속 교체하면서 어떻게 하나 이북을 삼켜보려고 발광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을 대상으로 가장 강도적이고 야만적인 범죄행위를 감행하여 수백만의 무고한 민중을 무참히 학살하고 온 삼천리강토를 폐허로 만들었다.

히틀러 나치스도배들도 낯을 붉힐 그 날의 미제살인귀들의 치떨리는 만행은 오늘도 이 땅 곳곳에서 계속 드러나 우리 민중의 가슴을 참을 수 없는 분노로 끓게 하고 있다.

전쟁 3년간 미제는 온갖 침략수단을 다 동원하고 갖은 살인수법을 다 적용하였지만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의 주위에 굳게 뭉쳐 용감히 싸운 이북의 영웅적 군대와 민중을 굴복시킬 수 없었으며 마침내 항복서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었다.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버리고 역사상 처음으로 미제의 내리막 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7월의 전승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한데 기초하여 조국수호전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선 나라와 민족은 그 어떤 힘으로도 당해 낼 수 없으며 침략자들은 파멸을 면치 못한다는 철리를 만천하에 힘있게 확증하였다.

삼천리강토에서 전쟁의 포성이 멎은 때로부터 반세기가 넘었지만 이 땅에는 아직도 평화가 깃들지 않고 있다.

미국은 6.25전쟁에서 당한 쓰디쓴 참패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휴전 후 시대착오적인 대북압살야망에 사로잡혀 이 땅에 핵무기를 비롯한 최첨단살인장비들을 마구 끌어들이고 북침을 겨냥한 각종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임으로써 한반도에 항시적인 전쟁위기를 조성하였다.

최근에도 미국은 이북의 인공위성발사와 자위적 핵시험을 악랄하게 걸고 들면서 전례없는 대북압살책동에 광분하는 한편 「전시작전통제권반환」의 간판 밑에 주한미군의 재배치를 다그치고 한반도 주변에 침략무력과 전쟁장비를 지속적으로 증강하면서 북침전쟁위기를 극도로 고조시키고 있다.

극악한 친미사대역적인 이명박 패당은 힘으로 북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책동에 적극 편승하여 반북대결에 혈안이 되어 날뜀으로써 정세를 더욱더 격화시키고 있다.

이명박 호전무리들은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가상씨나리오」와 같은 극히 무모하기 짝이 없는 북침작전계획들까지 짜놓고 서해상과 휴전선 일대에서 화약내 짙은 군사훈련을 광란적으로 벌이는가 하면 수정보충된 「국방개혁 2020」의 교리에 따라 군무력을 북침에 더욱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첨단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도입하면서 북과의 군사적 대결에 그 어느 때보다 열을 올리고 있다.

심지어 역적패당은 미국에 애걸하여 「핵우산제공」을 명문화함으로써 이 땅을 핵전쟁위험 속에 더욱 깊숙이 밀어 넣었다.

제반 사실은 미국과 이명박 역적패당이야말로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이고 통일의 암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과 역적패당이 힘으로 북을 압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 보다 더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오늘 이북의 군사적 위력은 지난 세기 50년대에 비할바 없이 강력해졌으며 그 섬멸적 타격앞에 침략을 도발한 무리들은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전민중은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가지고 반전평화수호, 주한미군철수투쟁을 힘차게 벌여 나가며 희세의 민족반역무리인 이명박 역적패당을 범국민적 투쟁으로 단호히 매장함으로써 자주통일의 새날을 하루 빨리 앞당겨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