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7.15 논평

 

주한미군이 핵무장화를 공포한 때로부터 52년이 되었다.

1957년 7월 15일 주한미군이 핵 무장화에 착수한다는 것을 공식 선포한 미국은 그해 10월 일본에 있던 미기갑사단을 이 땅에 끌어들여 미제24사단과 통합하고 「원자사단」으로 개편했다. 다음해인 1958년 1월 주한유엔군사령부는 이 땅에 핵 무기를 도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식 발표하고 2월 3일에는 원자포와 지대지미사일 「어네스트죤」을 공개했다.

이남에 대한 미국의 핵 무기 반입은 비핵 국가와 지역에 핵 무기를 반입할 수 없다는 국제적 조약이 체결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계속되어 약 1,000여개의 각종 핵 무기가 이 땅에 배비되었다. 이것은 핵 무기가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다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4배가 넘는 것이었다.

이 땅을 저들의 핵 무기전시장으로, 극동최대의 핵 화약고로 전변시킨 미국은 대북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북침핵 전쟁연습과 전쟁모의를 끊임없이 벌여놓으며 우리 민족의 안전과 이 땅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했다.

오늘도 미국은 대화의 막뒤에서 이 땅에 최신 핵 전쟁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면서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친미보수집권세력을 반북대결의 돌격대로 내세워 남북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가도록 하는 한편 북침을 노린 무력증강과 전쟁책동에로 적극 부추기고 있다.

극악한 친미호전광인 이명박 역도는 북의 평화적 위성발사와 자위적인 지하핵 시험을 걸고 들면서 미국의 북침전쟁기구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전면참여를 선언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대북제재와 동족대결에 광분하고 있다. 역적패당은 상전에게 「핵우산」제공과 침략무력증강을 위한 「확장억제력」공약을 구걸하는 한편 미국의 핵전쟁머슴꾼이 되어 휴전선일대와 서해상에 막대한 무력을 증강배치하고 북침전쟁소동에 열을 올리면서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이명박 패당이 북에 대한 『선제타격』과 『단호한 대응』, 『응징』을 부르짖으며 미국과의 합동군사훈련을 끊임없이 벌이고 있는 것은 그들이 외세와 함께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기 위해 얼마나 혈안이 되어있는가 하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과 그에 추종하는 이명박 패당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 민족은 핵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명박 패당이 침략적인 미국의 핵무기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민족의 운명과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는 북의 자위적인 핵 억제력을 악랄하게 걸고들며 『북핵위협』을 떠드는 것은 저들의 호전적 정체를 가리우고 여론을 오도하려는 파렴치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핵 진범인인 미국과 친미사대에 명줄을 건 이명박 패당의 호전적이고 매국적인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 수 없다.

각계 민중은 민족의 머리위에 핵전쟁의 참화를 덮씌우려는 미국과 이명박 패당의 반북대결,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고 침략자와 매국노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반미반전, 반이명박 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