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30 논평

 

지난 6월 20일 이명박 역도가 한나라당 대표 박희태와 자유선진당 총재 이회창을 청와대에 끌어들여 그 무슨 「3자회동」이라는 것을 벌여놓고 각계 층의 반이명박 투쟁을 거세할 꿍꿍이를 모의하였다.

다리부러진 노루 한 곳에 모인다고 신통히도 반북대결과 반민주, 반통일책동에 이골난 인간쓰레기들이 모여 앉은 이날의 회동을 두고 사회각계가 민심을 등진 역도배들의 『소통부재』, 『불통회합』이라고 조소와 규탄을 퍼붓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주지하다시피 이명박 일당의 반역적 책동에 대한 우리 민중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 있다. 교육계, 종교계, 보건부문은 물론 여성들, 노동자, 농어민, 청년학생들, 심지어는 거리청소부들까지 역적패당에 대한 저주와 분노를 쏟아내며 시국선언운동에 참가하고 있다. 이 땅에서 독재통치를 반대하는 시국선언이 발표된 적은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처럼 경향각지에서 각계 층의 적극적인 참가 속에서 대중적으로 벌어진 시국선언운동은 있어본 적이 없다.

이것은 집권한지 1년반밖에 안되는 「실용정권」만 아니라 극우보수세력을 최악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지금 이명박 패당은 『6.25이래 최대안보위협』을 떠들며 위기로부터의 출로를 반북대결과 민중탄압에서 찾고 있다.

이번 「3자회동」의 목적 역시 반민중적인 탄압모의에 있다는 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전직 대통령사망과 관련한 「대국민사과」와 「국정쇄신」, 「내각총사퇴」 등 민중들의 요구는 외면하고 민심에 역행하는 폭언만을 줴친 「청와대회동」이야말로 진보세력의 진출을 막아보려는 파쇼독재 강화책동의 일환인 동시에 우리 민중의 정의의 투쟁에 대한 용납 못할 정면도전이다.

현실은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민중이 바라는 자주, 민주, 통일의 염원은 언제가도 실현할 수 없고 이 땅은 실용파쇼독재가 난무하는 민주인권의 폐허지대, 인간생지옥으로 더더욱 전락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계민중은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의 준동을 예리하게 보고 보다 강력한 반이명박, 반한나라당투쟁으로 역적패당을 깨끗이 쓸어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