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설]

오늘 우리 민중은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이고 있는 시기에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9돌을 맞이하고 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으며 각계 민중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6.15공동선언을 고수실천하고야 말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이념에 기초하고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일관된 민족단합의 강령이며 조국통일의 대강이다.

6.15공동선언은 그 당위성으로 하여 온 겨레의 가슴마다에 민족번영의 표대, 조국통일의 이정표로 확고히 자리잡았으며 현실을 통하여 자기의 활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6.15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 삼천리강토에 굽이친 자주통일시대, 「우리 민족끼리」시대는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되었다.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며 민족적 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 따라서 조국통일운동의 근본이념은 반드시 민족자주의 이념, 민족적 단합의 이념으로 되어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이념은 철저한 민족자주의 이념이다.

「우리 민족끼리」이념은 민족운명개척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라는 높은 민족적 자각에 기초하고 있다,

그것은 조국통일운동에서 민족자주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해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민족문제해결의 핵이며 통일운동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원칙이다. 외세에 의존해서는 언제가도 나라의 통일을 실현할 수 없고 오히려 민족분열과 대결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조국통일운동에서 민족자주이념으로서의 「우리 민족끼리」의 활력은 뚜렷이 확증되었다. 「우리 민족끼리」는 우리 민중의 자주의식을 비할 바 없이 높여주고 조국통일운동을 민족자주의 궤도위에 확고히 올려놓았다. 민족단합,민족공조가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되고 이 땅에 반미열풍을 몰아올 수 있은 것은 민족자주이념인 「우리 민족끼리」의 결실이다.

「우리 민족끼리」이념은 위력한 민족적 단합의 이념이다.

민족애와 자기의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는 것은 민족구성원들의 공통된 심리이며 사상감정이다. 우리 민족은 자기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며 민족의 넋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어 나가는 민족성이 강한 민족이다. 이러한 민족적 기질은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한 튼튼한 사상정신적 기초로 된다.

비록 남과 북에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있지만 그러한 차이보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하나의 민족으로서의 민족적 공통성이 훨씬 더 중요하다.「우리 민족끼리」이념은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통일운동에서 한 핏줄을 이은 남과 북의 온 겨레가 민족성을 토대로 하여 서로 화해하고 굳게 단합할 수 있는 이념으로 되고 있다. 「우리 민족끼리」이념은 사상과 제도,정견과 산앙의 차이와 계급과 계층의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민족공동의 이익을 앞세우며 그에 기초하여 통일운동에서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칠 것을 요구한다.

「우리 민족끼리」이념이 반세기이상이나 불신과 대결로 지속되어오던 남북관계를 화해와 단합에로 전환시키는데 커다란 작용을 한 것은 이 이념이야말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앞당기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이념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조국통일운동에서 민족자주의 이념,민족적 단합의 이념인 「우리 민족끼리」가 전면적으로 구현된다면 통일은 문제없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를 조국통일의 근본이념으로 치켜들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해 나가는 반통일 보수집권세력의 도전을 단호히 짓부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이고 있는 것이다.

우리 민중이 6.15공동선언을 실천하고 이 땅에서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 나가자면 「우리 민족끼리」이념을 조국통일운동에 철저히 구현해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를 조국통일운동에 어떻게 구현해 나가는가 하는데 따라 조국통일운동의 성과가 좌우된다.

지금 이명박 패당은 어떻게 하나 우리 민중의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 민족끼리」이념을 거세말살하려고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다.

이명박패당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이념을 『배타적 민족주의』 니,『편협한 민족주의』  니 뭐니 하고 심히 모독하면서 우리 민중의 심장속에 깊이 뿌리 내린 이 애국의 정신을 어떻게 하나 말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 그러나 역적패당은 그 무엇으로도 시대의 정신이고 조국통일의 근본이념인 「우리 민족끼리」의 당위성과 활력을 말살할 수 없으며 그 이념을 지지하고 따르는 우리 민중의 지향을 가로막을 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이념을 조국통일운동에 구현하자면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자기 민족을 우선시하고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관점부터 바로 가져야 한다.

그래야 민족자주의 입장에 확고히 서서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을 위하여 투쟁할 수 있다. 역사와 현실은 민족보다 외세를 우선시하는 것은 초보적인 민족적 자존심도 없는 반민족적 망동이며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외세의 농락물로 내어 맡기는 역적행위라는 것을 실증하고 있다.비록 남과 북사이에 사상과 제도의 차이가 있다고 해도 민족의 이익과 자주적 운명개척을 위해 외세보다 민족을 우선시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이 된 이명박 패당은 민족보다 외세와의 공조를 중시하고 「한미동맹우선론」을 내 들면서 「우리 민족끼리」시대의 전진을 완전히 차단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다.

특히 역적패당은 북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와 자위적인 핵시험을 걸고 들며 사대매국배족행위에 그 어느 때보다 열을 올리고 있다. 지구를 박차고 우주로 날아 오른 「광명성 2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미국을 비롯한 안팎의 분열주의세력의 대북고립압살책동과 반통일책동을 짓부수고 통일강성대국의 문패를 달기 위한 비약의 폭풍을 일으켜 나가는 이북의 장엄한 모습과 민족의 존엄을 세계만방에 떨친 민족사적 쾌거이다. 북이 단행한 2차 핵시험은 평화적 위성발사문제를 유엔에까지 끌고 가 구속력이 없는 유엔안보리 의장성명을 가지고 제재를 발동시킴으로써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평등을 침해하고 국제법을 난폭하게 위반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강도적 행위에 대응한 단호한 자위적 조치로서 지극히 정당한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패당은 이를 구실로 미국의 북침전쟁기구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전면참여를 선언하고 외세와 한짝이 되어 그 무슨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 이니, 『단호한 대응』 이니,  『추가적 제재』니 하며 반북대결책동에 광분하며 한반도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우리 민중은 6.15통일시대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정세가 엄혹할수록 「우리 민족끼리」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

우리 민중은 이명박 패당의 기만책동에 절대로 속지 말아야 하며 민족중시의 관점,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입장과 자세가 경향각지에 차 넘치게 해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이념을 조국통일운동에 구현해 나가자면 온 겨레가 숭미사대주의와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에 사로잡혀 자주통일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오늘 「우리 민족끼리」이념에 대한 입장과 태도는 자주와 외세의존,통일과 분열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고 외세의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는 것은 오늘 조성된 정세의 절실한 요구이다. 외세에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을 전국적범위에서 확립하기 위한 조국통일문제를 외세에 의존하여 해결하려는 것은 예속의 올가미를 스스로 목에 거는 것이나 다름없는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 민중은 자주, 민주, 통일의 염원을 실현하는 길이 「우리 민족끼리」이념의 구현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한사코 부정하면서 외세와 공조해 동족을 반대하고 극도의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고 있은 이명박 패당의 반민족적 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숴 버려야 한다.

안팎의 분열주의자들의 반통일공세가 아무리 우심해도 승리는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투쟁하는 우리 민중에게 있다.

각계 민중은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견결히 고수하고 자주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