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민중은 온 겨레가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며 민족의 존엄과 평화를 수호하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가고 있는 시기에 6.15공동선언 발표 9돌을 뜻 깊게 맞이하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9년 전 평양에서 민족분열 이후 처음으로 역사적인 수뇌상봉이 마련되고 온 겨레의 염원과 지향을 반영한 6.15공동선언이 채택된 것은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 나가는데서 특기할 사변이었다.

새 세기 조국통일운동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이 채택 발표됨으로써 반세기이상 지속되어온 불신과 대결을 끝장내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활로를 힘있게 열어 나가는 장엄한 6.15시대가 펼쳐지게 되였다. 남녘 땅에 「김정일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는 속에 민족공조와 연북통일 기운이 전례 없이 고조되고 조국통일의 주체적 역량이 급속히 장성강화 되였으며 자주통일은 막을 수 없는 대세로 되였다.

지난 시기 남북관계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서 일어난 놀라운 전진과 경이적인 성과들은 전적으로 애국애족의 선군정치와 탁월한 영도, 광폭의 도량으로 6.15시대를 마련해주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천출위인상과 출중한 정치실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조국통일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2007년 10월 또다시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고 6.15공동선언의 실천강령인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발표하시어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크나큰 신심과 낙관을 안겨주시었다.

참으로 「우리 민족끼리」기치 밑에 줄기차게 전진해온  지난 시기의 격동적인 현실을 통하여 남녘민중은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야말로 통일조국의 새 아침을 안아오실 위대한 태양이심을 가슴 뜨겁게 절감하였으며 장군님의 선군정치와 통일영도를 높이 받들어 나갈 때 나라의 통일은 반드시 이룩된다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더욱 심장 깊이 간직하게 되였다.

오늘 우리 민중 앞에는 미국과 친미 보수집권세력의 북침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수고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며 6.15통일시대를 이어 나가야 할 중대한 역사적 과제가 나서고 있다.

「잃어버린 10년」을 떠들며 권력의 자리를 타고 앉은 이명박 패당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미쳐 날뛰면서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모아 이룩한 모든 성과를 무참히 짓밟는 반민족적 범죄행위를 일삼았다.

역적패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한 침략적인 무력증강과 북침전쟁연습을 매일같이 벌여놓으면서 정세를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넣었으며 6.15지지세력을 말살하는 비열하고도 악랄한 파쇼적 탄압책동에 매달려왔다.

특히 극악한 친미 매국역적인 이명박 패당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가증되는 침략위협에 맞서 이북이 단행한 정정당당한 핵 시험을 걸고 들면서 미국이 주도하는 날강도적인 침략전쟁도구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에 전면 참여할 것을 공식 발표한데 이어 유엔에서의 그 무슨 「제재결의안」채택에 앞장섬으로써 이 땅에는 사상최악의 초 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이명박 패당이 제아무리 발악해도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고 선군으로 다져진 이북의 막강한 군력이 있는 한 「우리 민족끼리」기치 밑에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는 7천만 겨레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 없다.

우리 민중은 이 땅에서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무모한 전쟁도발소동을 단호히 짓뭉개 버리고 자주통일의 앞길을 확고히 담보해주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일심으로 받들고 지지 옹호해 나서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온 겨레가 들고 나가야 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이정표이며 필승의 기치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태도는 곧 애국과 매국, 통일과 분열, 전쟁과 평화를 가르는 시금석이다 .

각계 민중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6.15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역사적인 남북선언들을 부정하며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반역의 무리인 이명박 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

당면하여 이북의 자위적 조치들을 걸고 국제적인 「제재」소동에 미쳐 날뛰며 우리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 속에 몰아넣으려는 내외호전세력의 무분별한 북침전쟁 도발책동을 반대하는 거족적 투쟁에 과감히 떨쳐 나서야 한다.

만일 미국과 이명박 패당이 온 겨레와 세계 평화애호민중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다면 전 민중은 이북형제들과 같이 정의의 통일대전에 용약 뛰어들어 반통일세력을 무자비하게 징벌하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하고야 말 것이다.

우리 반제미전은 평화를 사랑하고 통일을 바라는 전체 남녘민중과 함께 이 땅에 외세가 없고 사대매국노가 없는 자주의 새 세상, 통일의 새 아침을 앞당겨오기 위해 더욱 힘차게 싸워 나갈 것이다.

 

주체98(2009)년 6월 15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