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11 논평

 

지난 3일 이명박은 무슨 「수석비서관회의」라는 데서 현 정세와 관련한 이른 바 『수습대책』을 운운하며 『이런 때일수록 중심을 잡고 일해야 한다』느니, 『국민의 갈증은 경제』라느니, 『국민을 바라보고 일하는 자세』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했다.

이것은 천추에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반민주,반통일 범죄행위를 저지르고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진 매국역적이 극도의 통치위기에서 벗어나 또다시 살길을 열어보려는 가련한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그가 비명을 지르는 「이런 때」라는 것은 바로 이명박의 범죄행위에 대한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가 경향각지에 울려 퍼지다 못해 청와대 안에서까지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돌이켜보면 「실용」의 간판을 달고 권좌를 차지한 이명박 패당은 처음부터 민족의 존엄과 이익은 안중에 없이 동족을 적대시하고 외세를 상전으로 섬기면서 친미, 친일사대매국행위에 기승을 부렸으며 상전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무턱대고 머리를 조아려 우리 민중에게 민족적 수치를 안겨주었다.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가 적극 지지환영하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비핵,개방,3000」과 같은 남북대결구호를 「대북정책」으로 들고 나오면서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를 극도의 불신과 대결관계로 만들고 침략적인 외세와 결탁한 북침전쟁책동을 광란적으로 벌이며 이 땅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는 것도 다름 아닌 이명박과 그 역적패당이다.

이명박이 『경제회생』과 『민생안정』을 입버릇처럼 외웠지만 그가 한 것은 이 땅의 경제를 헤어 나올 수 없는 파국의 늪 속에 몰아넣고 민생을 최악의 도탄에 빠지게 한 것밖에 없다.

이명박 패당의 살인적인 악정,학정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병마에 시달리다가 비참한 죽음을 당하고 있으며 더이상 살래야 살수 없어 죽음으로 항거하는 비극적 사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전직 대통령까지 죽음으로 몰아간 장본인이 바로 이명박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로 되고 있다.

그런데 이명박패당은 저들의 범죄행위를 인정하고 권좌에서 물러날 대신 우리 민중의 자주, 민주,통일운동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다 못해 폭압무력을 동원해 추모객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면서 거리를 피로 물들이는가 하면 고인의 영정까지 마구 파괴하고 짓밟아버리는 반인륜적 만행을 거리낌 없이 감행하였다.

이에 분노한 정계, 노동계,학계.언론계 등 사회각계층 민중들 속에서 이명박패당애 대한 단죄규탄의 함성은 하늘을 찌를 듯하고 그 기세는 파쇼경찰이 둘러싼 청와대까지 단숨에 점령할 태세이다.

오죽했으면 지금 한나라당내에서 『지도부사퇴론』과 『인적쇄신론』을 강하게 들고 나오며 이명박에 반기를 들고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은 어떻게 하나 밑뿌리째 흔들리는 통치위기를 수습하고 살길을 열기 위해 요술을 부리고 있다.

그가 『국민의 갈증』이니, 『국민을 바라보는 자세』니 뭐니 하며 희떠운 소리를 한 것은 또다시 민중을 기만하고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서푼짜리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미 침몰하기 시작한 「명박호」는 더이상 솟아날 길이 없다. 침몰되는 배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친이계」는 물론 한나라당 정객들에게는 「명박호」와 함께 수장되어 나라와 민족앞에 영영 반역자로 낙인찍히겠는가 아니면 민족민중을 위한 새로운 선택의 길을 택하겠는가 하는 양자택일의 길밖에 없다.

다시 없는 재생의 기회를 외면하고 계속 이명박의 수족노릇을 하며 범죄를 덧쌓을 경우 그들은 이명박과 함깨 천추에 씻을 수 없는 역사의 죄인으로 민족의 단호한 심판을 면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전대미문의 민족의 원수인 이명박과 역적패당을 단호히 척결하기 위한 범국민적 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 올림으로써 자유롭고 안정된 사회,평화롭고 민중이 주인된 통일의 새 세상을 하루 빨리 안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