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3 논평

 

오늘 우리 민중은 경향각지에서 이명박 정부의 반민족적인 사대매국행위를 반대하는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때에 굴욕적인 「한일회담」을 반대하여 총궐기했던 6.3봉기 45주년을 맞고 있다.

우리 민중의 반외세투쟁사에 뚜렷한 자국을 남긴 6.3봉기는 죄악에 찬 과거사를 무마시키고 재침을 꾀하는 일본의 간교한 책동을 반대한 정의로운 투쟁이었으며 한 맺힌 민족의 피의 대가를 놓고 더러운 정치 흥정판을 벌인 군사독재정권에 심대한 타격을 가한 애국적인 항쟁이었다.

돌이켜 보면 6.3봉기자들은 서울,대구, 부산, 춘천, 광주 등 경향각지에서 매국적인 「한일회담」을 벌여놓은 군사독재정권과 막후에서 그를 조종한 미국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웠다. 그들은 『독재정권 타도하라!』, 『미국은 가면을 벗으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군사독재정권의 발악적인 폭압을 물리치고 마침내 중앙청을 일시 점거하고 국회의사당을 포위하였으며 청와대에까지 육박해 감으로써 독재자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경향각지의 53개 대학과 173개의 중고등학교의 31만 여명의 학생들과 수 만 명의 애국적 시민들이 참가한 6.3봉기는 매국적인 「한일회담」 결사반대와 사대매국적이며 반민중적인 군사독재 정권타도를 전면에 내걸고 과감히 싸움으로써 미제와 군사독재정권의 파쇼통치체제를 밑뿌리로부터 뒤흔들어 놓은 거족적인 반외세,반파쇼투쟁이었다.

그 때로부터 45년이 지난 오늘도 6.3봉기의 투쟁정신은 이 땅의 사대매국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주고 있다.

지금 이 땅은 이명박 역도의 극악한 사대매국책동으로 하여 외세의 농락물로 더욱더 전락하고 있다.

특히 친일사대가 골수에 박힌 이명박 역도는 집권하자마자 『한일관계 복원』을 부르짖으며 출생지 일본으로 달려가 일왕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입이 닳도록 불어대면서 죄악에 찬 일본의 과거 범죄를 덮어버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날뛰었다. 『일본도 용서하는 때에 친일문제는 공과(공적과 과오)를 균형 있게 보아야 한다.』고 하면서 친일매국행위를 정당화하고 국무총리,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요직들에 친일경력을 가진 자들을 올려 앉혀 매국행위를 더욱 일삼도록 조장한 것이 바로 이명박역도이다.

이명박 패당의 집권 후 친일파들은 살 판을 만난 듯이 더욱 기승을 부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제식민지 통치시기를 미화하는 망언들을 거리낌 없이 내 밷고 있다. 친일파들이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 증거는 없다.』, 『일본식민지 시대에 한국이 근대화되었다.』,『만일 한국이 일제식민지가 아니었다면 오늘이 없었을 것』이라는 일본 극우반동들의 역사 왜곡 망발들을 그대로 되받아 넘김으로써 온 민족을 경악케 한 것은 그 대표적 실례들이다.

제반 사실은 이명박 역도와 그 패당 이야말로 온 겨레의 저주와 준엄한 심판을 받아 마땅할 극악한 민족반역자, 친일사대매국노들임을 확증해 준다.

오늘의 정세는 각계 민중으로 하여금 우리 민족에게 갖은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일본의 과거 특대형 범죄행위들을 결산하며 이명박 패당의 친일매국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벌여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각계민중은 6.3 투쟁의 정신을 이어 100여 년 동안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일본의 죄악을 청산하고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에 철추를 내리며 일본에 추파를 던지는 추악한 친일사대매국노 이명박 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분기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