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2 논평

 

얼마 전 이명박이 「긴급안보관련장관회의」라는데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에 가입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떠들어댔는가 하면 북의 인공위성발사에 대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이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적극 가담하면서 반북대결소동에 전례없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것은 경색된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동족을 반대하는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여 이 땅에서 기어이 전쟁을 일으키려는 호전적 망동으로서 우리 민중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이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당치않은 구실 밑에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정치군사적 제재와 봉쇄를 가하며 침략과 간섭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헌병대나 다름없는 것이다. 그 무슨 「대량살상무기관련물자」의 「불법수송」을 운운하며 임의의 대상들을 무작정 정지시키고 검색한다는 것 자체가 주권국가에 대한 도발이며 날강도적인 침해행위이다.

북은 이미 이명박패당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전면 참여를 선전포고로 간주한다고 엄숙히 선포한바 있다. 주권국가의 자주적 권리를 무시하고 배와 비행기 등을 마구 뒤지고 죄인취급을 하는 그런 무지막지한 망동이 북을 자극하여 어떤 파국적 결과를 초래하겠는가 하는 것은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더욱이 지금과 같이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 있는 남과 북 사이에 그러한 도발적인 무장간섭과 강도행위가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

하기에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광범위한 각계민중과 시민단체들은 이명박패당의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 의 전면 철회를 그처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은 국민의 목소리에는 아랑곳 없이 여기에 기어이 참가하겠다고 기를 쓰고 있다.

이명박패당이 부당하기 짝이 없는 유엔안보이사회「제재」이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착수하여 분수없이 놀아댄 것도 이 땅에 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려는 위험천만한 도발책동이다.

남북대결을 격화시키고 무력충돌까지도 빚어낼 수 있는 도발적 망발을 마구 내 뱉으며 외세와 작당해 정세를 전쟁국면에로 치닫게 하는 이명박과 그 패당은 그로부터 초래되는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제반 사실은 남북관계를 최악의 사태에로 몰아가는 평화의 파괴자, 전쟁도발의 장본인이 다름 아닌 이명박과 그 패당임을 다시 한번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과 그 패당은 그러한 행위가 결국 자신들의 파멸을 선고하는 어리석은 자멸행위라는 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온 겨레는 사대매국에 환장하여 동족을 터무니 없이 걸고 들며 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오는 이명박과 그 패당을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각계민중은 위험천만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의 전면 참여를 획책하고 외세에게 동족에 대한 「제재」를 구걸하는 이명박패당의 호전적 책동을 용납하지 말고 단호히 저지 분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