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19 논평

 

오늘 우리 민중은 경향각지에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 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가고 있는 때에 조국통일운동사에 특기할 장을 아로새긴 역사적인 남북연석회의 61돌을 맞이하고 있다.

돌이켜 보면 1948년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남북연석회의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지도밑에 조국통일운동사에서 처음으로 남과 북의 각 정당, 사회단체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문제를 논의한 대회합이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미제와 친미사대매국노들의「단선단정」조작책동으로 조성된 엄중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하여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 연석회의를 소집할 것을 발기하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영도하시었다.

남북연석회의는 김일성주석님의 자주적인 조국통일노선과 민족대단결사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로서 내외분열주의세력과의 대결에서 통일애국역량이 거둔 역사적인 첫 승리였다.

이 회합을 계기로 미국과 그 주구들의 망국적인 「단선단정」을 짓부수고 민주주의통일정부를 세우기 위한 민족공동의 구국방안이 확정되어 통일애국운동이 힘있게 벌어지게 되었다.

역사적인 남북연석회의는 비록 사상과 이념이 다르고 정견과 신앙에서 차이가 있더라도 각이한 정치세력과 계층이 민족공동의 위업을 위한 투쟁에서 얼마든지 단결하고 합작할 수 있으며 남과 북이 화해하고 단결하면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이룩하신 민족대단결의 고귀한 업적과 전통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 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주석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고수하고 빛나게 계승하시어 온 겨레를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묶어 세우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영도하시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1998년 4월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대표자연석회의 50돌에 즈음하여 발표하신 역사적인 서한 『온 민족이 대단결하여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자』에서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제시하시고 민족대단합과 조국통일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주석님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더욱 빛내이며 끝까지 완성해 나갈 확고불변한 신념과 의지를 내외에 엄숙히 천명하시었다.

어버이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는 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애국애족의 대용단에 의하여 역사적인 평양상봉들이 마련되고 「우리 민족끼리」를 근본핵으로 하는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이 발표되었으며 이 땅위에 민족단합의 새 시대, 6.15통일시대가 펼쳐지게 되었다.

그러나 화해와 단합, 평화와 번영에로 나아가던 민족의 대단결위업은 오늘 친미사대매국노 이명박일당의 외세추종, 반북대결정책으로 인해 엄중한 장애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명박일당은 민족의 한결같은 의지와 지향에 의해 마련된 남북합의들을 전면무시하고 「키 리졸브」, 「독수리」와 같은 위험천만한 북침핵전쟁도발연습을 매일과 같이 벌여놓고 있다.

최근에는 북의 평화적인 인공위성발사까지 걸고 들면서 미국과 작당하여 한반도와 그 주변에 수많은 북침공격무력을 집결시키는 한편 북침을 노린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이라는 데까지 참여하려 하고 있다.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이라는 것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을 제재하고 압살하기 위해 조작해낸 침략도구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명박패당이 이 횡포한 체제에까지 끼여 들어 북에 대한 침략의 하수인노릇을 하겠다는 것은 파국에 이른 남북관계를 완전히 결단 내고 온 민족을 핵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다.

각계 민중은 민족내부에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대결과 전쟁을 부추기는 이명박역도를 비롯한 친미보수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나섬으로써 조국통일의 유리한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