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13 논평

 

지금 이명박패당이 각계각층 민중에 대한 파쇼적 탄압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최근 공안당국은 지난해에 민주화투쟁에 앞장섰던 「연합TV뉴스」 노조위원장과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을 알린 MBC방송의 PD수첩제작자에 대한 체포소동을 벌였으며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위원장과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집시법」위반혐의로 구속하는 파쇼적 폭거를 감행했다.

한편 통일부는 「안전보장」과 「공공질서, 공공복리」 등의 당치않은 구실을 대며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정대연 공동위원장 등 진보연대성원들의 방북길을 가로막는 횡포를 저질렀다.

이것은 진보세력들의 의로운 진출을 가로막고 사회전반을 독재의 쇠사슬로 얽어 매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운동을 원천봉쇄하려는 악랄한 파쇼적 망동이다.

권력의 시녀로 악명을 떨친 사이비언론가가 언론사 사장으로 임명된 것을 반대하고 우리 민중의 삶과 건강에 막대한 해독을 주는 미국산 쇠고기수입을 반대하는 투쟁을 벌인 것은 민주주의적 자유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서 지극히 정당하다.

그런데 이명박패당은 진보적 언론인들의 언론활동을 범죄시하면서 언론장악책동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진보언론인들에 대한 탄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명박패당이 언론전반을 보수화, 어용화함으로써 파쇼독재체제 구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민중의 거세찬 반정부기운을 눅잦히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는 것은 그 하나의 사례이다.

그것도 부족해 진리와 양심에 따라 행동한 언론인들을 범죄시하면서 감옥으로 끌어간 것은 이명박패당의 파쇼독재체질을 다시금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으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파쇼당국이 청년학생 운동단체들이 벌인 집회와 모임을 걸고 들며 탄압의 마수를 뻗친 것도 우리 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거세말살하려는 파쇼적 전횡이다.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 위원장과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청년학생운동단체들은 특공대를 동원한 파쇼경찰의 야수적 탄압에 의해 억울하게 숨진 용산 철거민들을 추모하고 살인적인 등록금문제를 해결하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이행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것이 아무런 죄로 될수 없는 정당한 요구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그런데 이명박패당이 과거 파쇼독재자들과 마찬가지로 청년학생운동단체들의 의로운 활동을 범죄시하고 그 핵심인물들에 대한 탄압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것은 독재와 폭력에 명줄을 건 자들만이 할 수 있는 무지막지한 깡패행위가 아닐 수 없다.

이명박패당이 통일운동단체들의 방북활동을 가로막고 우리 민중의 연북통일의지를 거세말살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는 것 또한 엄중시하지 않을 수 없는 파쇼적 폭거이다. 남과 북의 통일운동단체들과 여러 민간단체들이 서로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행동을 취하는 것은 조국통일의 견지에서 보나 동포애적 견지에서 볼 때 합법적인 것으로서 문제시될 것이 아무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패당이 부당한 구실을 붙여 통일운동단체 성원들과 민간단체 성원들의 방북을 차단한 것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 우리 민중의 자주통일열기를 거세말살하고 극도의 남북대결의식을 고취하려는데 그 목적을 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현실은 파쇼와 독재,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는 이명박과 같은 매국역적패당이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한 겨레의 숙원인 민족자주통일이 이룩될 수 없는 것은 물론 우리 민중은 암흑의 파쇼독재시기와 같은 무차별적인 칼부림 앞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폭압은 오직 투쟁으로써만 짓부셔 버릴 수 있다.

각계 민중은 역사의 전진을 멈춰 세우고 대결과 독재시대를 복귀시키려는 이명박역적패당을 하루 빨리 쓸어버리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