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반도정세는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무분별한 반북전쟁책동에 의하여 갈수록 긴장해지고 있다.

친미호전세력들은 『경계태세강화』를 떠들면서 전군을 전쟁준비태세에 들어가도록 하는 한편 서해해상을 비롯한 휴전선일대에 육, 해, 공군무력을 대대적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북침을 노린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해벽두부터 북침을 노린 공격항공여단의 훈련을 벌여놓은 데 이어 지난 1월 12일에는 강원도와 경기도일대에서 육군부대들의 불장난소동을 벌여놓았으며 19일부터는 그 무슨 「국지전」에 대비한다고 떠들면서 실전을 가상한 「2009혹한기훈련」에 열을 올리였다. 이달에 들어와서도 한탄강도하훈련, 한미연합테러대비훈련을 비롯한 각종 군사훈련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기마련이다. 남북대결상태가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한 상태에서 군부호전세력이 이북을 반대하는 군사적 도발소동을 더한층 강화하고 있는 것은 전쟁전야에나 볼 수 있는 위험천만한 군사적 움직임이다.

실제로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부우두머리들이 요즘 국회에 나타나 「북의 도발에 대응타격을 가할 준비」가 되어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드는가 하면 일선부대 지휘관들에게 작전권을 대폭 위임하였다는데 대해서도 숨기지 않고 있다.

문제는 이명박패당의 이러한 위험천만한 군사적 움직임을 미호전세력이 극구 뒷받침해주고 있는 데 있다.

최근 미국은 한반도유사시를 가상한 전쟁계획들을 새롭게 수정보충하고 그에 걸맞게 지휘체제를 개편하고 「키 리졸브/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각종 전쟁연습들을 통해 완성하는 한편 「F-16」전폭기대대를 비롯한 수많은 무력들을 새롭게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부추김 밑에 이제 남북사이의 군사적 대결은 극단에 이르러 불과 불, 철과 철이 맞부딪치게 될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

바로 이러한 때 미국과 군부호전세력은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여놓으려고 획책하고 있다.

올해 3월 9일부터 20일까지 벌이는 「키 리졸브/독수리연습」은 해외증원군을 포함한 미군 2만 6천명을 포함해 한미연합군 5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군사연습이다.

이 군사연습은 새롭게 수정완성된 「작전계획 5027-04」에 따라 한반도 전쟁발발을 가정하고 해외 미증원군을 한반도로 급파해 한미연합군을 형성하여 전면전을 치르기까지의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미국은 핵추진항공모함, 핵잠수함 등을 포함한 항모전단을 비롯해 각종 무기를 실은 해상사전배치선단, 스트라이커부대 등을 한반도에 배치하여 대규모 상륙훈련 및 기동. 사격훈련을 휴전선 인근에서 벌일 것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미국이 북의 『미사일발사 징후를 감시』한다는 명분으로 한반도주위에 수많은 병력과 장비를 증파하고 있는데다가 얼마 전에는 미국방장관이 공개적으로 북의 미사일을 요격할 것이라고 폭언한 상황에서 이번 한미군사연습이 실전으로 번져질 위험성은 매우 높다.

이 땅에서 전쟁의 불집이 터진다면 그것은 지난 6.25전쟁과는 대비할 수 없는 핵전쟁으로 번져져 온 겨레가 핵참화를 들쓰게 되리라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

조성된 사태는 전 민중이 일치단결하여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무모한 북침도발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변혁운동가들은 현 정세의 위험성을 직시하고 각계 민중을 반전평화투쟁에 총궐기시켜야 한다.

인터넷과 출판물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수단을 최대한 활용하여 호전세력의 북침전쟁책동이 가져올 악결과를 널리 알리며 전쟁연습소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로 전 민중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미국과 군부호전세력에 의해 감행되는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은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변혁운동가들은 우리 민족, 민중을 반대하여 미국과 친미군부호전세력이 강행하려 하는 모험적인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기 위한 투쟁에로 전 민중을 조직동원해야 한다.

반미, 반이명박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땅의 긴장격화의 기본장본인은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이명박역도이다.

미국과 이명박역도를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 가도 평화를 이룩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미군기지를 철폐하고 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야 한다.

주한미군과 함께 미군기지는 미국의 북침전쟁정책을 현지에서 집행하는 침략적인 군사기지로서 한반도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들 중의 하나이다.

미국은 군사기지를 통하여 한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저들의 침략적, 약탈적 야욕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

미국은 주한미군기지들을 임의의 시각에 북을 타격침공할 수 있는 출격기지로, 군사전략적 요충지로 만들어놓았다.

미군기지는 또한 미국의 분열주의적인 한반도정책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는 민족분열의 파수막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날 미국은 한반도에서 완화와 통일의 기운이 높아갈 때마다 미군기지에 의거하여 군사적 도발과 전쟁연습소동을 벌이며 정세를 긴장시켜 왔으며 민족의 화합과 통일의 기류를 반목과 대결에로 역전시켜 왔다.

각계 민중은 사태의 위험성을 바로 보고 미군철수, 미군기지철폐투쟁을 보다 강도높이 벌여 나가야 한다.

반이명박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변혁운동가들은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대중단체들과 각계각층을 망라한 반이명박투쟁전선을 형성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폭넓게 벌여 나감으로써 단결의 위력으로 호전세력의 무모한 망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이북의 선군정치는 전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담보하는 애국애족의 정치이다.

이북은 백전백승의 선군정치로 미국과의 대결에서 연전연승을 이룩하는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에게 커다란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민족이 하나로 굳게 뭉치면 그 어떤 강적도 능히 타승할 수 있다는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책동 속에서도 「우리 민족끼리」의 구호를 높이 들고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가는 것도 바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안아온 위대한 결실이다.

전 민중은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받들어 나가야 한다.

변혁운동가들은 선군의 기치 밑에 전 민중을 굳게 묶어 세워 미국과 친미호전세력의 모험적인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