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2.10 논평

 

얼마전 통일부가 그 무슨 제2차 「상생공영포럼」이라는 것을 개최하고 저들이 마치도 남북관계 개선과 통일에 대해 관심이나 있는 듯이 너스레를 떨었는가 하면 그 무슨 「납북자」와 「국군포로」문제를 거들며 『우선적 해결』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이번 「포럼」이라는 것이 마치도 남북관계개선이나 대화에 그 어떤 관심이라도 있는 듯한 인상을 풍겨 반민족적인 반북대결정책을 합리화하고 저들에게로 쏠리는 단죄규탄의 화살을 모면해보려는 또 하나의 치졸한 모략극에 지나지 않는다.

이명박패당이 아무리 「대화」와 「협력」을 운운하면서 「상생, 공영정책」에 대한 『공감대확대』요 뭐요 하고 떠들어도 그것이 진정성이 결여된 한낱 말치레에 불과할 뿐 곧이 들을 사람은 없다.

안으로는 반북 , 반통일책동에 혈안이 되고 밖으로는 외세와 작당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의 통일」을 꿈꾸는 이명박패당의 얄팍한 수에 누가 넘어가겠는가.

말과 행동이 다른 거짓말의 능수, 민족반역과 분열책동에 이골이 난 이명박패당의 추악한 정체는 지난 1년간의 행적에서 이미 여지없이 발가졌다.

내외의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계속 고집하고 있는 이명박역도는 최근에도 『장기적 관점에서 대북문제를 풀어가겠다.』 느니, 『차분한 대응』이니 뭐니 하면서 하수인들로 하여금 허구적인 『상생, 공영』나발을 불어대도록 하는 한편 통일부 수장자리에 반북대결론자인 현인택을 내정했다.

군부호전집단은 새해벽두부터 「합동토론회」라는 것을 벌여놓고 전쟁열을 고취하면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혹한기훈련」을 비롯한 북침전쟁소동을 매일과 같이 벌이고 있으며 심지어 『제3의 서해교전』이니, 누구에 대한 『응징』이니 뭐니 하는 폭언들까지 거침없이 내뱉고 있다.

한편 검찰과 경찰 등 공안당국은 『친북좌익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고아대면서 파쇼폭압기구를 확대하고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를 비롯한 진보적인 통일애국단체들과 인사들에 대한 살벌한 탄압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대다수 민중의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MB악법」을 강행처리하려고 책동함으로써 저들의 파쇼독재체제를 더욱 강화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반북대결과 북침전쟁도발을 위한 파쇼통치지반강화를 노린 것이지 동족과의 화해와 단합, 대화와 협력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남북관계파탄의 장본인, 대화와 협력의 최대 걸림돌로서의 이명박패당의 정체는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각계 민중은 이명박일당의 기만책동을 똑바로 꿰뚫어보고 위험천만하고 재앙밖에 가져올 것이 없는 반북대결정책을 단호히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