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의 근본이념인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투쟁으로 경향천지를 진감했던 격동의 한해를 보내고 새해 2009년을 맞으며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여온 이 땅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에게 뜨거운 전투적 인사를 보낸다.

지난 2008년은 내외분열주의세력의 악랄한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 악랄한 파쇼적 탄압책동을 과감히 뚫고 나가며 6.15통일시대를 변함없이 이어 나가려는 애국열의로 끓어 번진 자랑찬 투쟁의 한해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선군정치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이 영예롭게 고수되고 공화국의 국제적 권위가 비상히 높아진 경이적인 현실은 이 땅의 각계 민중에게 커다란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투쟁하면 역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을 더욱 굳게 해주었다.

지난해 각계 민중은 도처에서 민족자주와 사회의 민주화,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여 이 땅을 영구강점하고 북침전쟁을 감행하려는 미국과 친미보수집권세력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었으며 내외분열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으려는 불굴의 투쟁의지와 기개를 힘있게 과시했다.

특히 「실용」의 간판을 달고 권좌를 차지한 이명박패당의 악랄한 반민족, 반민주, 반통일책동은 온 남녘땅을 반이명박투쟁의 도가니로 끓게 했다.

반제민전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단합된 민족의 힘으로 미국과 이명박독재집단의 발악적인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 친미독재체제 부활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고 6.15자주통일시대를 더욱 빛내어 나가려는 강렬한 지향과 의지를 안고 굴함 없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각계 애국민중과 광범위한 근로민중에게 충심으로 되는 경의를 표한다.

올해 우리 민중앞에는 지난해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반미자주화와 반파쇼민주화, 조국통일투쟁에서 획기적 전기를 열어놓아야 할 중대한 과제가 나서고 있다.

반미자주화는 변혁운동의 변함없는 총적 목표이며 올해 우리 민중앞에 나선 선차적인 투쟁과제이다.

60여년 동안이나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 미국의 침략성과 약탈성은 예나 지금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다.

북과 동북아시아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은 최근시기에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지난해에 미국이 첨단전쟁장비들을 계속 끌어들이며 「키 리졸브」, 「독수리」,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대규모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끊임없이 벌인 것은 그들의 북침전쟁책동이 극히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도 미국호전계층은 이 땅에 대한 영구강점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북침핵선제타격을 기정사실화한 전쟁계획들을 수정보충하고 무력증강과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고 있다.

현실은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북침전쟁책동이 계속되는 한 조국의 자주통일이 이룩될 수 없으며 온 겨레가 핵전쟁의 재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실증하고 있다.

전국민은 반미에 참다운 애국이 있고 자주와 민족공동의 번영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지배를 끝장내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자주화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각계 민중은 미군철수의 구호를 더 높이 치켜들고 침략과 전쟁, 범죄의 온상인 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리며 모든 반미투쟁을 미군철수에로 확고히 지향시켜야 한다.

당면하여 미군기지 이전 및 확장저지와 미군기지철폐, 미군유지비 분담금지불반대와 굴욕적인 「한미행정협정」폐지를 위한 대중적인 반미투쟁을 더욱 힘차게 전개하며 그것을 미군철수투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이와 함께 미국의 위험 천만한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소동을 반대하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반미반전,평화수호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한다.

또한 「전시작전권이양」과 「전략적 유연성」의 간판밑에 벌어지는 새로운 군사적 움직임의 위험성을 똑바로 보고 미국의 호전적 기도를 분쇄하기 위한 대중적 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반파쇼민주화는 이명박 친미독재세력의 대두와 함께 더욱 절실하게 나서는 초미의 과제이며 변혁운동의 중요 투쟁목표이다.

올해 반파쇼민주화투쟁에서는 극도의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 애국민주세력에 대한 파쇼적 탄압에 광분하고 있는 이명박패당을 단호히 척결하는데 중심을 두어야 한다.

이명박일당은 외세의존과 사대매국에 환장하여 민족의 존엄과 이익, 민중의 생명주권까지 외세에 팔아먹으며 동족에 대해서는 「주적관」을 고취하고 「비핵, 개방, 3,000」따위의 대결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면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남북관계를 최악의 대결국면으로 몰아넣었다.

특히 지난해 통일민주세력과 진보단체들에 대한 야수적 탄압과 대대적인 검거선풍을 일으키며 「신공안정국」을 조성한데서 보여준 것처럼 이명박 파쇼악당은 암흑의 파쇼독재시대를 부활시키기 위해 최후 발악하고 있다.

각계 민중은 폭압무력을 대폭 증강하고 무차별적인 탄압책동에 광분하면서 이 땅을 과거 친미독재시대와 같은 인권유린의 난무장으로 만들고 있는 이명박패당의 파쇼독재 부활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야 한다.

친미보수세력의 집권안보와 반북대결, 파쇼화책동에서 만능의 폭압수단으로 이용되는 악명 높은「보안법」을 철폐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야 한다.

노동자, 농어민을 비롯한 근로민중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열악한 처지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며 식량주권을 사수하고 농업을 지키기 위한 투쟁 등 생존권보장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 자기의 요구를 끝까지 관철해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은 민족자주의 선언, 민족대단결 선언이며 조국통일의 푯대이다.

남북공동선언들에 대한 입장과 태도는 남과 북의 화합과 대결, 통일과 분열, 평화와 전쟁을 가르는 시금석이다.

오늘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들은 누구나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들을 적극 지지하고 그 이행을 위한 투쟁에 나서고 있다.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가 지지환영하는 남북공동선언들을 부정하고 백지화하려고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는 것은 유독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이명박 역적패당 뿐이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 없이 일신일파의 집권유지와 부귀영화를 위해 남북대결책동을 발광적으로 벌이며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를 전면적으로 파괴하고 있는 이명박패당의 죄악은 천추에 용납할 수 없는 만고죄악이다.

이명박일당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은 지금 총 파산에 직면하고 있으며 반통일세력은 헤어 나올 수 없는 궁지에 빠져들고 있다.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민족을 등진 정상배들의 농락물이 될 수 없으며 자주통일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도 가로 막을 수 없다.

온 겨레는 올해에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구호밑에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는 조국통일운동에서 구현해야 할 근본이념이다. 반세기이상 지속되어온 불신과 대결의 관계를 화해와 단합에로 전환시킨 6. 15통일시대는 「우리 민족끼리」야 말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앞당기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이라는 것을 확증해주고 있다.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자면 자기 민족을 우선시하고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관점부터 바로 가져야 한다. 각계각층 민중은 숭미사대주의와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에 사로잡혀 자주통일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는 것은 현시기 조국통일운동의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 있다. 서로 적대시하고 군사적긴장이 격화되는 상태에서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나라의 통일을 기대할 수 없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하여 화해하고 협력하는 기운이 강토에 차 넘치게 하며 애국역량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운동을 추동하여야 한다.

전 민중은 자주, 민주, 통일의 구호를 들고 사대매국적인 보수당국의 파쇼통치를 쓸어버리며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민족민주운동 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 높이 치켜들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범국민적 투쟁을 힘차게 벌임으로써 남북대결과 파쇼독재체제를 구축하려는 이명박패당의 책동을 단호히 짓뭉개 버려야 한다.

올해 우리 민중앞에 나선 중대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자면 민족민주운동세력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광범위한 대중을 굳게 묶어 세우며 조성된 정세에 대처한 올바른 투쟁전략과 전술을 세워야 한다.

변혁운동가들과 대중운동단체들은 우리 시대의 유일한 향도이념인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으로 대중을 의식화하고 그들을 하나의 조직된 역량으로 튼튼히 결속시켜 변혁역량의 결정적 우세를 보장하고 그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

대중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통일과 단결의 기치높이 반미자주화와 반파쇼민주화,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서 연대연합을 강화하고 공동행동의 단결력과 일치성을 확고히 보장하며 광범위한 대중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투쟁형식과 방법을 창출구사하는데 최선을 다 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참다운 애국애족의 정치이며 민족자주통일의 가장 위력한 보검이다.

각계 민중은 위대한 선군정치를 따르는데 겨레의 운명과 조국통일의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민족의 자랑스러운 선군정치를 한마음, 한뜻으로 받들어 나가야 한다.

이 땅에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길은 의연히 멀고 험난하지만 승리는 자기의 힘을 확신하고 신심과 낙관에 넘쳐 굴함 없는 투쟁을 벌여 나가는 우리 민중에게 있다.

우리 모두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신 한없는 긍지와 필승의 신념을 안고 자주화되고 민주화된 세상, 온 겨레가 바라는 조국통일의 그 날을 앞당겨 오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