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제민전 대변인 12.13 논평

 

얼마전 청와대에서는 일본상전과 주구사이에 동족을 노린 또 한차례의 비열한 흥정판이 벌어져 내외의 강력한 분노와 규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을 행각한 이전 일본수상 나까소네는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하여 그 해결을 위해 이명박패거리들이 「일본과 보조를 맞추어 협력」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이명박역도는 「동감」이라느니, 「가능한 껏 노력하겠다」느니 하고 아양을 떨었는가 하면 상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갖은 역겨운 추태를 다 부려 가며 동족대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것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일본반동들과는 끝까지 결판을 보고야 말겠다는 온 겨레의 확고한 지향과 의지에 칼질을 해대는 천추에 용납 못할 대 죄악으로 된다.

도대체 민족의 피가 조금이라도 흐르고 한조각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어떻게 불구대천의 원수와 작당하여 동족을 해치는 반역행위에 발벗고 나설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오늘도 이 땅에는 왜놈의 총칼에 붉은 피를 뿌리며 쓰러지면서도 목놓아 부르짖던 선열들의 독립만세의 함성이 메아리쳐 오고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원한이 구천에 사무쳐 있어 우리의 피를 끓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군국주의자들은 지난 40여년간 이 땅을 강점하고 가장 야만적인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범죄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할 대신 철면피하게도 저들의 피비린 침략의 역사를 미화분식하면서 역사왜곡책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뿐만아니라 한미일 「3각군사동맹」구축에 광분하면서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실현해 보려고 그 어느 때보다 재침의 칼을 날카롭게 벼리고 있다. 방위청을 성으로 승격시키고 무력증강과 현대화에 해마다 막대한 군사비를 탕진하는 한편 자위대의 해외파병으로 침략적인 작전반경을 부단히 확대하고 있다.

최근 연간 더욱 노골적으로 감행되고 있는 총련에 대한 탄압책동과 광란적인 반북소동, 독도강탈책동 등은 백년숙적 일본에 대한 우리 민중의 민족적 분노와 적개심을 더 해주고 있다.

이런 파렴치한 강도배들과 그 무슨 「신협력시대」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떠들며 친일매국행위에 광분하다 못해 심지어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과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는 역적질도 서슴지 않고 있으니 이를 어찌 용납할 수 있겠는가.

이명박이야말로 제 민족, 제 민중은 안중에 없이 동족대결과 사대매국을 일삼는 특등친일파이다. 일본을 신주모시듯 하면서 과거 특대범죄행위에 면죄부를 주고 외세의 하수인이 되어 남북대결과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는 이명박과 같은 친일역적이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수치이다.

각계 민중은 반일투쟁의 함성 드높이 일본반동들의 무모한 대북 적대시책동을 저지파탄시키며 민족의 이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비열한 반북모략과 대결책동에 미쳐 날뛰는 이명박패당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분기해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