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25 논평

 

지금 우리 민중속에서 반북대결책동에 더욱 미쳐 돌아가는 이명박패당을 단죄규탄하면서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버릴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을 따라 높아가고 있다.

그러나 반북대결에 환장한 이명박은 시대의 지향과 요구에 역행해 남북관계를 더욱 파괴하는 반민족적, 반통일적 망동을 거리낌 없이 일삼고 있다.

며칠전에도 이명박은 그 무슨 「간담회」라는데서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고 떠들어댔는가 하면 외교통상부 장관은 『대북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느니 뭐니 하고 악담을 늘여놓았다.

이것은 남북관계를 파괴시킨 범죄행위를 가리우고 극도의 남북대결을 고취하려는 도전적인 망언이 아닐 수 없다.

기만적인 구호와 거짓공약, 협잡과 권모술수로 권좌를 차지한 이명박이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를 전면적인 파탄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은 범죄적 책임을 인정하고 온 겨레앞에 사죄할 대신 오히려 살기등등해서 대결을 고취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될 수 없다.

이명박패당이 민족적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활로를 열어놓은 6.15통일시대를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면서 「비핵, 개방, 3,000」이라는 반북대결정책을 들고 나왔으며 지금도 그것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이명박패당이 떠드는 이른바 「비핵, 개방, 3,000」은 북의 「핵 완전포기」와 「개방」을 남북관계개선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극히 황당무계하고 주제넘은 넋두리로서 민족의 이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며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는 반통일선언이다.

하기에 그것은 처음부터 온 겨레의 강력한 규탄과 배격을 면치 못했으며 집권층 내부에서도 이명박의 대북정책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명박패당은 이미 거덜이 나 내외의 한결같은 배척을 받고 있는 반북대결적인 「비핵, 개방, 3,000」따위에 그 무슨 「상생, 공영」의 너울을 씌워 집요하게 추구해 나서고 있다.

이명박패당이 진정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할 의지가 있다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할 의사부터 밝혀야 하며 저들의 반북대결정책을 전환하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떠나 남북관계의 진정한 발전과 나라의 평화와 통일, 민족공동의 번영에 대해 생각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역도가 『대북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없다』고 핏대를 돋구는 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고 저들의 반민족적인 대북정책을 기어이 실현하여 남북관계를 파괴하며 나아가서 북침전쟁을 일으키겠다는 것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온 겨레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역도가 「대북정책 고수」를 고집하며 앙탈을 부리는 것은 북과 대화하고 협력할 의사가 꼬물만치도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역도가 떠들어댄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란 결국 온 겨레의 강력한 요구에 도전하여 저들의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을 계속 추구하겠다는 것이며 나아가서 동족대결을 격화시켜 이 땅에 전쟁의 화를 불러들이겠다는 것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외세와 야합해 남북대결책동에 광분하는 희세의 반역집단인 이명박패당을 그대로 둘 경우 피해를 입을 것은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이다.

각계 민중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 없이 일신일파의 집권유지를 위해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이명박패당을 하루 빨리 척결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