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1 논평

 

지금 각계 민중은 날로 무모해지는 이명박역도의 반북대결광기에 우려와 치솟는 분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폭로된 바와 같이 최근 이명박역도는 외교안보관계장관 간담회라는데 나타나 『원칙없이 북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느니 『비핵, 개방, 3,000의 기조와 원칙을 지키겠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서슴지 않고 내뱉었다.

이것은 이명박역도의 반통일적 본색을 다시한번 드러낸 대결적 망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남북관계에서 원칙은 남과 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뿐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조국통일의 지름길이 있으며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길이 있다.

공동선언이 발효된 때로부터 지난 8년간의 눈부신 현실은 공동선언이야말로 가장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는 것을 실천으로 증명해주었다.

또한 이것은 오늘 날 북의 모든 주장과 활동의 근본원칙이기도 하다.

이를 모를 리 없는 이명박역도가 있지도 않는 그 무슨 「원칙」을 떠들며 반북대결적 망언을 줴치다 못해 나중에는 내외의 지탄을 받은 「비핵, 개방, 3,000」에 대해서까지 떠들어댄 것은 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겠다는 것을 공공연히 선포한 것인 동시에 대북압살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반북대결적 망동이 아닐 수 없다.

드러난 바와 같이 역도가 떠드는 「비핵, 개방, 3,000」이란 뒤집어놓은 「흡수통일론」으로서 본질에 있어서 민족대결론이며 전쟁불사론이다.

더욱 참을 수 없는 것은 역도가 국제무대에서까지 동족인 북을 압살하기 위해 온갖 너절한 추태를 다 부린 것이다.

반북대결에 환장이 된 이명박역도는 지난 10월말 한 국제회의에서 『북이 핵을 폐기하고 국제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비락질을 하며 그에 대한 지지를 애걸하였다.

이것은 흡수통일야망에 사로잡혀 사리도 분간할 줄 모르는 역도의 저열한 사고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반통일적, 반민족적 작태의 극치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역도가 배은망덕하게도 해외에서 반북대결적 망언을 줴치며 그들의 옷자락에 매달인 것은 북을 압살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체제를 형성하려는 목적외에 다른 아무 것도 없다.

현실은 날로 무모해지는 역도의 반북대결책동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온 민족이 또다시 돌이킬 수 없는 대결과 참화속에 빠져들게 된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전 민중은 조성된 사태를 직시하고 반이명박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

바로 여기에 평화와 통일의 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