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0.31 논평

 

지금 각계민중은 날이 갈수록 더욱 노골화되는 이명박패당의 반북대결책동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얼마전 외교통상부 장관 유명환은 또다시 북의 핵문제를 걸고 들며 주제넘게도 『북핵 신고서 내용이 사실과 다르면 테러지원국 지정해제가 원상복구될 수 있다』는 악담을 늘어 놓았다.

한편 이명박의 직속 자문기관인 「민주평통」의 수석부의장 이기택은 저들의 반통일적 정체를 가리우고 남북관계악화의 책임을 북에 전가시키려는 황당무계한 망발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기택은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해외지역회의라는 것을 벌여 놓고 세계각지의 해외동포들을 불러들인 자리에서 『북에 핵이 존재하는 한 어떠한 남북교류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 놓으며 북을 악의에 차서 비방중상하였다.

지난 1일에도 통일부 장관이라는 명색마저 집어 던지고 10.4선언 1돌 기념행사가 아니라 국군의 날 기념식이라는데 머리를 들이민 김하중은 그 무슨 「기조강연」이라는 데서 저들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죄악은 덮어 두고 『북은 남북관계의 전면차단을 말하면서 군사충돌과 전쟁의 가능성까지도 거론하고 있다.』느니, 『북의 그런 말에 흔들리지도 않는다.』느니 뭐니 하며 반북대결적 정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것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행을 파탄시킨 것으로 하여 내외의 강력한 비난과 규탄을 받고 막다른 처지에 몰린 이명박패당이 그 책임에서 벗어나 보려는 비열한 수작에 지나지 않는다.

알려진 바와 같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반북대결책동에 광분하는 이명박패당의 범죄적 책동은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금 국민들은 남북공동선언들을 전면부정하고 반북대결에로 미친듯이 질주하는 이명박패당을 질타하며 하루 빨리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들에 대한 명백한 입장을 밝히고 남북관계개선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북이 시종일관 공동선언이행을 촉구하며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 하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는 것은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흑백을 전도하는 이명박패당의 넉두리에 넘어갈 사람은 없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악화의 책임을 북에 전가하려는 이명박패당의 작태는 북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이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는 저들의 반민족적 입장을 끝까지 고집해보려는 또 하나의 노골적인 대결선언이다. 더욱이 친미보수집단의 그러한 발악적 책동은 한반도 핵문제의 본질과 발생근원, 그 의미는 물론 남북관계의 성격과 해결원칙도 모르는 무지한 자들의 쓸개 빠진 망동에 불과하다.

이번에 이명박패당은 해외동포들 앞에서 동족적대의식을 악랄하게 고취하면서 저들의 반북대결정책에 대한 지지를 구걸함으로써 분열주의자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더욱 똑똑히 드러내 놓았다.

이명박패당이야말로 통일은 안중에 없고 오직 남북대결과 분열을 추구하는 천하에 둘도 없는 반통일집단이며 저들의 정권유지를 위해서라면 민족의 운명을 도탄 속에 몰아 넣는 것도 서슴지 않는 극악한 민족반역의 무리이다.

이명박패당의 책동으로 하여 6.15통일시대가 엄중한 시련과 난관을 겪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역적 패당에게 철추를 내릴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각계 민중은 통일의 극악한 원수이며 민족의 우환단지인 이명박패당을 반대하는 거족적인 투쟁의 봉화를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