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노컷뉴스]에 따르면 전국 언론인들이 공안당국의 언론정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였습니다. 다음의 관련 기사를 전재합니다.

 

(전국 140개 언론사 7천847명 언론인 동참)

[CBS사회부 강인영 기자] 100여일 가까이 진행된 YTN 사장 출근저지 투쟁을 지지하고 이명박 정부의 언론 정책을 규탄하는 전•현직 언론인 7천800여명의 시국 선언이 발표됐다.

언론노조와 한국기자협회 등 11개 언론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민주권과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대한민국언론인 시국선언 추진위원회' 등 500여명은 24일 저녁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앞에서 '언론인 시국선언 전국 대회'를 열어 시국 선언 서명 결과를 발표하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시국선언에는 전국 140개 언론사 7천847명의 전•현직 언론인이 동참했다.

정동익 동아투위 위원장은 "펜과 마이크를 두고 길거리로 나가야 하는 언론인들의 심정이 비통하다"며 "그러나 언론 자유 수호를 위해 7천800여명의 언론인이 참여하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시국 선언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이명박 정권이 자행하고 있는 언론탄압은 군사작전처럼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의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짓밟았던 군사독재 정권의 망령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명박 정권의 촛불탄압과 신공안정국 조성을 위한 공포정치 즉각 중단 ▲신문방송 겸업 허용과 민영 미디어렙 도입 중지할 것 ▲이명박 정부의 언론장악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최시중 방통위원장,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즉각 사퇴 ▲ YTN 구본홍 사장과 KBS 이병순 사장의 자진 사퇴 등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