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0.17 논평

 

지금 사회각계는 이명박역도와 그에 추종하는 우익보수세력의 악랄한 반북 삐라살포행위에 분격을 금지 못하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10일 수전 솔티를 위시로 한 이른바 「자유북한운동연합」패거리들이 인천 서해해상에서 북에 대한 왜곡과 악담으로 가득 찬 삐라 10만장을 북측지역으로 날려 보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통일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군사적 긴장이 높은 서해해상에서 10만장의 반공반북 삐라를 뿌려댄 것은 위험천만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하면서 재발방지를 촉구해 나서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10월 10일은 이북의 조선노동당 창당기념일로서 우리 겨레는 물론 세계 진보적 인류가 기념하는 뜻 깊은 명절이다.

이를 모를리 없는 이명박역도가 「인권」의 탈을 쓰고 온갖 못된 짓만 일삼은 수전 솔티와 같은 인간쓰레기들을 내세워 삐라살포놀이를 자행한 것은 날로 악화되는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가고 정세를 전쟁국면으로 몰아가려는 의도적인 도발책동이라고 밖에 달리 볼 수 없다.

오늘 남북관계는 이명박역도의 반북 대결책동으로 인하여 엄중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명박역도는 집권초기부터 「우리 민족끼리」기치 밑에 발전하는 남북관계를 과거의 대결체제로 되돌리는 한편 지난 시기 남북간에 이룩된 모든 합의들을 무시하고 휴전선지역에서의 삐라살포행위에 계속 매달였으며 과학적 근거도 없는 「북방한계선」에 대해 운운하면서 전투함선들을 이북의 서해해상수역에 빈번히 침투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 북측은 남북군사실무회담과 해군사령부 대변인 담화를 통해 강력히 항의했으며 재발방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엄중한 후과가 초래될 수 있다는데 대해 누차 경고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역도가 앞에서는 우익보수세력들을 향해 「삐라살포를 자제해 달라」는 외마디 소리를 하고 뒤에서는 뭉칫돈까지 안겨주며 부추기다 못해 이제는 군사적 긴장이 첨예화되어 있는 서해상에서, 그것도 조선노동당 창당기념일에 10만장의 반공반북삐라를 살포한 것은 북에 대한 전면 도전이며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기 위한 노골적인 전쟁도발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제반 사실은 이명박역도에게는 남북관계를 개선할 의지란 꼬물만큼도 없으며 오직 힘으로 이북을 압살할 망상밖에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단합된 힘으로 날로 악랄해지는 이명박역도와 그에 추종하는 우익보수세력의 반북대결책동에 단호한 타격을 가해야 할 것이다.

이명박역도와 그 추종세력은 날로 승승장구하는 이북의 사회주의와 반북대결책동으로 초래될 후과를 직시하고 삐라살포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