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25 논평

 

최근 미국이 북을 반대하는 무력증강책동에 더욱 광분하고 있어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미육군은 「미군병력수요」를 운운하며 4,200명의 미군을 태평양지역에 추가배치할 것을 최종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와이에 1,980여명, 얼레스커에 2,200여명의 미군무력이 증원되게 된다. 문제는 이 새로운 무력증강목적이 주요하게 한반도유사시를 겨냥하고 있는데 있다.

이것은 미국이 대북적대시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면서 힘으로 북을 압살하기 위해 책동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한반도핵문제해결에 난관을 조성하고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은 올해에 들어와 이 땅에 전쟁무력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친미군부호전광들과의 북침전쟁준비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했다.

이명박패당이 집권하면서부터 한미사이의 군사적 결탁과 북침전쟁책동은 더욱 강화됐다.

친미사대에 환장한 이명박패당은 권좌에 올라앉자마자 북에 대한 「선제타격」을 공공연히 떠들며 미국의 핵항공모함, 핵잠수함을 비롯한 각종 최신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고 「키 리졸브 독수리」와 「을지 프리덤 가디언」 등 미국과의 극히 도발적인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을 매일같이 벌여왔다.

이명박패당은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적극 편승하여 얼마 전에는 지난 6.25전쟁시기 미군이 감행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한다고 하면서 월미도 앞바다에서 해병대무력을 동원하여 인천상륙작전을 재현하는 등 침략전쟁책동에 그 어느 때보다 극성을 부리고 있다.

미국은 이러한 친미호전집단과 군사적 결탁을 더욱 강화하여 북침전쟁을 도발하고 여기에 해외주둔 미군과 첨단전쟁무기까지 동원하려고 책동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미국은 오는 11월 초 이 땅에서 벌어지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호국훈련」에 일본의 오키나와에 있는 미국해병대 1개 연대를 참가시켜 최초로 사단급 연합상륙작전을 벌이려 하고 있는가 하면 한국강점 미군에 필요한 지하갱도파괴무기인 「벙커 버스터」를 생산, 배치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이러한 때 미국이 북을 겨냥한 침략무력을 태평양지역에 증강배치하려는 것은 「핵문제」를 구실로 북에 대한 외교적 압력과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고 더 많은 침략무력을 이 땅과 그 주변에 투입하여 북침전쟁을 끝끝내 도발하려는데 그 범죄적 목적이 있다.

미국과 그에 추종한 이명박패당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에 의해 지금 이 땅에는 전쟁의 먹구름이 날로 짙어가고 있다.

이 땅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지배, 이명박패당의 친미사대매국과 동족대결책동을 짓부숴 버리는 것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초미의 과제로 나서고 있다.

각계 민중은 모든 침략무력을 총 발동해 우리 겨레에게 돌이킬 수 없는 핵전쟁의 참화를 덮씌우려는 양키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이명박패당을 척결하기 위한 반미반전, 반이명박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