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19 논평

 

최근 이명박이 남북화해와 협력사업에 또다시 제동을 걸고 나서 내외의 강력한 비난을 받고 있다.

얼마전 이명박은 그 무슨 중소기업간담회라는데 나타나 개성공단의 숙소건설문제와 관련해 「근로자들의 집단화에 따른 노사갈등」과 「남북갈등」을 운운하며 노골적으로 반대해 나섰다.

이것은 민족공동의 협력사업인 개성공단의 활성화를 어떻게 하나 가로막고 남북관계를 극심한 대립과 대결에로 몰아가려는 불순한 기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 외 다름 아니다.

아는 바와 같이 이명박패당은 집권하자마자 온 겨레가 지지하고 환영하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이미 진행되어오던 남북대화들을 차단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른바 「남북협력 4원칙」이란 것을 내걸고 개성공단을 비롯한 남북경제협력사업을 재검토하고 그 진전에 차단봉을 내리울 범죄적 기도를 드러냈다.

원래 이명박패당은 집권하기 전부터 남북경제협력을 그 누구에 대한 「퍼주기」로 매도하면서 빗장을 지르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해왔다.

개성공단숙소건설문제로 말하면 개성공단의 원활한 운영과 확대를 위해 지난해 10.4선언발표후 남과 북이 합의한 문제로서 이전 정부에서 예산까지 책정하고 추진해온 것이다.

이명박의 이번 망발은 외세에 추종하여 동족대결을 고취하고 남북경제협력사업을 가로막으려는 책동의 일환으로서 온 겨레의 규탄을 면할 수 없다.

더욱이 이명박은 개성공단사업을 악랄하게 가로막기 위해 황당무계한 궤변을 들고 나옴으로써 세상사람들의 비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역도는 개성공단에 북측근로자들을 위한 숙소를 건설하면 「노사갈등」과 「남북갈등」이 생긴다고 했는데 이것이야말로 소가 웃다가 꾸레미가 터질 궤변이 아닐 수 없다. 역도의 궤변대로 한다면 남과 북은 언제가도 경제협력도 할 수 없고 협력과 교류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이번 이명박의 망언을 통해서도 그가 동족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달가와하지 않는 반통일역적이라는 것이 낱낱이 드러났다. 이러한 역적패당이 권좌에 앉아있는 한 동족사이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

이명박역도가 기회있을 때마다 「경제협력」이요 「전면적 대화」요 뭐요 하면서 희떠운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은 남북대결을 추구하는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고 남북대결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요설에 지나지 않는다.

이명박역도가 당치않은 구실을 대고 개성공단활성화를 반대하고 있는 것은 우리 민중속에 남북대결의식을 고취하고 대결을 극대화하려는 또 하나의 용납 못할 반민족적, 반통일적 범죄행위이다.

각계 민중은 시대착오적인 남북관계차단책동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극도의 대결을 추구하는 이명박패당에게 단호한 철추를 내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