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12 논평

 

군부호전집단의 반북대결망동이 극도에 이르고 있다.

지난 9월 4일 국방부장관 이상희는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라는데서 『북의 무력적화통일노선이 변했다는 증거는 아무 것도 없다』느니 뭐니 하며 이북을 자극하는 호전적 망발을 늘어놓았다. 이에 앞서 지난 7월과 8월에도 그는 『북의 도발징후 포착시 상대적으로 압도적인 전력을 투사해 억제할 것』라고 떠벌였다.

이것은 북의 평화통일의지를 중상 모독함으로써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기어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려는 고의적인 반북대결폭언, 전쟁도발망언이다.

지금 각계 민중은 날로 극심해지는 친미호전세력의 이같은 반북대결적 망동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이북은 언제 한번 무력적화통일을 추구한 적이 없다.

북은 시종일관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 것을 주장해오고 있다.

이러한 정신은 「우리 민족끼리」기치 밑에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이룩할 것을 확약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도 명백히 밝혀져 있다.

6.25전쟁이 끝난 때로부터 오늘까지 이 땅에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수없이 조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전쟁으로 번져지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북의 확고한 평화통일의지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 더욱이 오늘 미국이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이 땅을 저들의 핵전쟁터로 만들려고 미쳐날뛰고 있는 속에서도 한반도에 평화가 보장되어올수 있은 것은 전적으로 북의 선군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오늘 우리 민중이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지 않은 것은 북의 선군덕」이라고 하면서 북만이 아니라 이 땅의 평화와 민중의 생존권을 지켜주는 이북의 선군정치에 감사를 드리고 있는 것은 지극히 정당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희가 「북은 눈에 보이는 실체적인 적」이라느니 뭐니 하며 북을 걸고 드는 것은 이 땅에서 반북대결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 기어이 전쟁의 불을 지르려는 속심의 발로 외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제반 사실은 이상희와 같은 반북대결분자, 호전광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북관계개선도, 이 땅의 평화와 안정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이 땅의 평화와 안정, 통일을 위해 외세와 그에 추종하는 이상희와 같은 대결광신자, 반통일역적들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