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8 논평

 

미군이 이 땅을 불법적으로 강점한지 63년이 되었다.

이 날을 맞으며 우리 민중은 60여년동안이나 이 땅을 강점하고 교활한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민중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마구 짓밟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침전쟁책동에 미쳐 날뛰는 양키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금지 못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미국은 1945년 9월 8일 조국해방의 기쁨으로 설레이는 이 땅에 「해방자」의 탈을 쓰고 침략의 군홧발을 들여놓았다.

미국은 이 땅을 강점한 첫 시기부터 「해방자」, 「보호자」가 아니라 침략자, 약탈자, 극악무도한 살인마로서의 정체를 드러내고 온갖 범죄적 만행을 거리낌 없이 감행했다.

미국은 포악한 「군정」통치를 실시하면서 민중의 창의에 의해 조직된 인민위원회들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민주주의적 정당, 단체들을 해체했으며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각계 민중의 애국투쟁을 유혈적으로 탄압했다.

이 땅에 대한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 지배체제를 구축한 미국은 강권과 전횡을 일삼으며 정권교체와 정책작성 등 모든 분야를 제 마음대로 강행했다.

이 땅에 대한 미국의 60여년 강점사는 침략과 전쟁, 무차별적인 민중학살과 가혹한 식민지약탈, 폭행과 강간 등 치떨리는 만행으로 얼룩진 침략과 약탈, 범죄의 역사이다.

지난세기 50년대에 북침전쟁을 도발해 수백만명의 우리 민족을 무참히 학살하고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덮씌웠으며 전후 이 땅을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전변시키고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며 정세를 긴장시켜 온 것도 미국이며 살인과 폭행 등 온갖 범죄적 만행을 거리낌 없이 감행하면서 우리 민중에게 참을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것도 다름 아닌 미제침략자들이다.

미국의 범죄적인 침략의 역사는 21세기에 들어선 오늘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금 미국은 이 땅에서 여전히 주인행세를 하면서 온갖 범죄를 끊임없이 저지르고 있으며 전한반도를 병탄하기 위해 북침전쟁책동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

60여년동안이나 이 땅을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강점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되며 더욱이 날로 노골화되고 있는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은 단호히 저지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이명박패당은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적극 추종하면서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있으며 남북관계를 파괴하고 극도의 대결국면에로 몰아가고 있다.

침략적인 미군의 영구주둔을 애걸하면서 지난 시기보다 훨씬 더 많은 막대한 국민혈세를 침략자들에게 섬겨 바칠 것을 맹약해 나선 것도 이명박패당이고 우리 민중의 삶의 터전인 농토와 주택을 마구 빼앗아 미군기지로 만들고 이 땅에 지난 친미독재시기를 방불케 하는 폭압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도 역적패당들이다. 특히 외세와 야합한 이명박패당의 북침전쟁책동으로 하여 이 땅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

이 땅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지배, 이명박패당의 대미굴종과 남북대결책동을 끝장내지 못한다면 우리 민중이 오늘의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은 물론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이 전쟁의 재난을 면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침략과 전쟁의 원흉이고 통일의 암적 존재이며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자들과 그 주구들을 이 땅에서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