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 땅에서 「이명박의 사냥개」로 불리우는 경찰에 대한 민중들의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이명박 집권 후 촛불 집회를 비롯한 민중의 의로운 진출에 대한 경찰의 탄압책동은 도수를 넘어 서고 있다.

무자비하게 탄압하면 촛불은 꺼질 것이라는 청와대의 훈령 대로 「백골단」을 부활시키고 물대포에 색소와 최루액을 섞어 마구 쏘아대고 「사복체포조」투입, 소형카메라에 의한 시민체포, 심지어 전례 없는 「포상금」까지 걸어놓고 시민탄압에 미쳐 돌아 치고 있는 것이 다름 아닌 경찰깡패들이다. 경찰들은 10대 초등학생이건 70대 노인이건 여대생이건 촛불 집회와 상관 없는 시민이건 가림 없이 방패와 곤봉으로 마구 난타하여 유혈 낭자하게 만들었는가 하면 지어는 여성들의 속옷까지 벗기는 너절한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리하여 경찰은 국민들로부터 「이명박의 사냥개」 라는 악명까지 받았으며 사회각계는 경찰청장을 파면시킬 것을 강력하게 요구해 나서고 있다.

지난 8월 13일 경향각지 120여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 어청수 파면을 위한 하루 10만 국민서명운동 」에는 서명인원이 단번에 11만 명을 돌파하였다. 더욱이 경찰청장이 불교를 깎아 내리고 차별하는 망동을 일삼아 천만여 불교신자들의 분노를 더욱 촉발시켰다.

사태가 심상찮게 번져지는데 당황한 이명박패당은 국민의 원성을 눅잦히고 높아가는 반정부기운을 가라앉히기 위해 독재의 파수장노릇을 하는 경찰청장을 사퇴시키려는 술책도 꾸미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죄는 천 도깨비가 짓고 벼락은 고목이 맞는 격이 아닐 수 없다. 말하자면 이명박이 맞아야 할 벼락을 어청수에게 넘겨 씌워 위기를 모면하자는 치졸한 발상인 것이다.

독초는 뿌리채 뽑아야 한다. 근원을 제거하지 않는 한 재앙은 반복되기 마련이다.

이 땅의 참다운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서는 경찰청장과 같은 하수인이 아니라 범죄의 근원인 이명박을 권력의 자리에서 몰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