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반영]

1948년 8월말 한미「잠정군사협정」이 체결된 지 어언 60년이 된다. 미군이 국군을 조직, 훈련, 무장시키며 주한미군사령관이 그에 대한 「작전적 통제권을 보유」한다는 것을 규정한 이른바 「잠정군사협정」은 국군을 돌격대로 내몰아 전 한반도에 대한 지배를 실현하려는 미국의 침략정책의 산물이다.

「잠정군사협정」이 체결되어 60년의 세월은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지배, 전쟁책동에 의해 이 땅이 북침전쟁도발의 전초기지, 병참기지로 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항시적으로 엄중히 침해되어 온 범죄의 역사, 치욕의 역사이다.

미국은 그 후에도 「대전협정」,「상호방위조약」, 「행정협정」을 비롯한 각종 예속적이고 불평등한 「조약」과 「협정」들을 조작, 체결하여 이 땅과 우리 민중을 더욱 종속시켰다.

우리 민중은 그 예속문서에 의해 자주권을 완전히 상실한 식민지 예속민의 치욕을 안고 온갖 불행과 고통 속에 살아왔다.

오늘의 현실은 미국종속 역사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나는 침략적이고 예속적인 모든 한미「협정」과 「조약」들을 당장 폐기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반미운동가 신 태진)

「잠정군사협정」을 비롯하여 미국과 맺은 모든 「협정」과 「조약」들은 어느 것이나 다 사대매국협정이고 종속조약이다.

미국은 마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그러한 「협정」과 「조약」들을 체결하고 이 땅에 와서 「보호자」로 되고 있는 듯이 수선을 피우지만 역사와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반세기 이상 이 땅을 타고 앉아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 재난을 강요하는 침략자, 강점자, 분열과 전쟁의 원흉이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위선적인 가면을 벗고 시대의 요구대로 이 땅에서 당장 물러가야 한다.

(반전운동가 김 경철)

미군철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 시대의 절박한 요구로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미사대가 골수에 박힌 이명박과 친미보수세력은 미군이 없으면 당장 무슨 일이 터질 것처럼 미군의 바지가랑이를 잡고 영구강점을 애걸하고 있다.

미호전광들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맞장구를 치면서 기어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려는 이명박과 군부호전세력들의 망동을 저지시키지 못한다면 평화와 통일은 고사하고 우리 민족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게 된다. 사대매국과 전쟁에 환장한 이명박 친미보수세력은 하루 빨리 침략자들과 함께 지경 밖으로 내동댕이 쳐야 한다.

나는 미호전광들과 이명박 사대매국노들의 위험 천만한 핵전쟁 도발책동, 사대매국행위를 단호히 분쇄하기 위한 전민중적 투쟁에 적극 동참하겠다.

(통일운동가 장 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