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8.22 논평

 

8월 22일은 일제가 강권과 사기협잡의 방법으로 범죄적인 「한일합병조약」을 날조한지 98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 나라를 집어삼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오던 일제는 지난 세기 초 강도적인 「을사5조약」과 「정미7조약」을 날조하여 외교권과 군사통수권, 사법권과 경찰권을 강탈한데 기초하여 끝끝내 「한일합병조약」을 또다시 날조함으로써 이 땅을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전락시켰다.

「한일합병조약」은 식민지강탈에 혈안이 된 일제강도무리들이 「체결」을 강경하게 반대하는 조선왕조의 일부 대신들을 위협공갈하고 저들의 손때 묻은 친일주구들과 매국역적들을 사촉하여 날조한 철두철미 불법무효의 사기문서이다.

이 「조약」아닌 「조약」으로 하여 우리 나라는 허울뿐이던 독립국의 간판마저 빼앗긴채 세계지도위에서 그 이름을 잃게 되었으며 우리 민족은 대대로 살아오던 정든 고향산천을 등지고 산 설고 물 설은 이국땅으로 쫒겨 다니고 끌려 다니는 식민지망국민의 비참한 삶을 이어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일제는 40여년간의 식민지강점기간 수많은 애국자들과 무고한 민중들을 닥치는대로 체포하고 잔인하게 학살처형하였으며 우리 민족의 인적, 물적자원을 깡그리 약탈하고 우리 말과 글, 성과 이름까지도 빼앗는 등 가장 야만적이며 악랄한 군사파쇼통치정책을 실시하였다.

일제의 전대미문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100여만명의 사람들이 무참히 학살되고 840만여명에 달하는 청장년들이 강제연행되어 노예노동을 강요당하고 전쟁터에 총알받이로 내몰렸으며 20만명의 여성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참혹한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하였다.

역사에는 수많은 침략자들이 기록되어있지만 일본과 같이 백주에 남의 나라 왕궁을 습격하여 왕비를 잔인하게 살해하고 국왕의 옥새까지 위조하여 국권을 강탈하였으며 위협공갈로 거짓문서를 날조하여 국토를 빼앗고 학살과 약탈을 감행하다 못해 민족의 넋과 혈통마저 없애버리려고 피눈이 되어 날뛴 잔인무도한 침략자를 알지 못하고 있다.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감행한 몸서리치는 죄악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절대로 지워질 수 없다.

일본은 마땅히 과거 저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해 우리 민족앞에 사죄하고 배상하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철면피하게 역사교과서까지 왜곡하면서 저들의 죄행을 전면부정하고 있을뿐아니라 오히려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어는 소, 중학교용 학생들을 위한 「신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우리의 신성한 영토의 한 부분인 독도를 저들의 땅으로 명기하고 공식발표하는 파렴치한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일본반동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며 우리 민중의 반일의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만약 일본반동들이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고 또다시 침략의 칼을 빼어 들고 덤벼든다면 우리 민중은 세기를 이어 다지고 다져온 분노를 활화산처럼 터쳐올려 천백배의 징벌을 가할 것이다.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은 오늘 극악한 친일주구인 이명박역도의 적극적인 비호밑에 더욱 우심해 지고 있다.

집권초기부터 일본에 아부굴종하며 「과거에 구애되지 않겠다」느니 「신한일시대」니 뭐니 하면서 일제가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행을 묵인하는 반민족적인 행위를 거리낌 없이 저지른 자도 이명박역도이고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을 적극 부채질해주고 있는 자도 이 쓸개빠진 민족반역배이다.

지금 사회각계에서 이명박을 「현대판 이완용」으로 단죄하며 이명박퇴진운동을 세차게 벌이고 있는 것은 천만번 지당하다.

각계 민중은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을 저지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매국역적 이명박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더욱 과감히 벌여 나감으로써 외세 없고 정의로운 자주의 새 세상에서 살려는 우리 민중의 굳건한 의지를 힘있게 과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