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국방부장관 이상희가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이라는데서 북을 걸고 들며 「주적」망발을 늘여놓아 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날 이자는 『최대 주적국가가 누구냐』라고 묻는 한나라당것들의 질문에 「최대 주적국가는 북한」이라고 하면서 『군에서는 북한을 현실적인 적으로 교육하고 있다.』는 악담을 줴쳤는가 하면 「국방백서」에 북을 「주적」으로 다시 쪼아 박을 흉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것은 북에 대한 또 하나의 새로운 도발로써 이명박패당의 반북대결광증이 더욱더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명박패당이 북을 없애야 할 「주적」으로 규정하고 「국방백서」에 박아놓으려는 것은 그들이 떠 벌이고 있는 「당국과의 대화재개」니, 「진지한 협의」니 하는 것들이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한갖 기만술책에 불과하며 동족인 북과 끝까지 대결하겠다는 공공연한 선전포고라고 밖에 달리 볼 수 없다.

이명박일당의 망발은 우리 민중의 버림을 받고 막다른 궁지에 몰린 역적패당이 북을 「주적」으로 몰아 반북대결분위기를 고취하여 저들의 사대매국적이며 반민주적, 반통일적 정체를 가리우고 날로 높아가는 반이명박, 반정부 투쟁기운을 눅잦혀 보려는 것으로써 그 어디에도 통할 수 없다.

이명박패당이 반북대결책동으로 저들이 처한 심각한 위기에서 모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보다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명백히 말하건데 우리의 주적은 동족인 북이 아니라 60여년이상 이 땅을 강점하고 주인행세를 하면서 우리 민중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덮씌우고 있는 미국이다. 우리 국민의 건강주권을 무참히 유린하는 미친쇠고기수입개방을 강요하여 어린이로부터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가 촛불을 들고 투쟁의 광장에 달려나오게 한 장본인도, 북침을 노린 무력증강과 전쟁책동으로 한반도에 핵전쟁의 먹구름을 몰아오고 있는 주범도 바로 다름 아닌 미국이다.

미국이야말로 우리 민족과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침략자, 약탈자, 살인마, 철천지 원수로서 단호히 징벌해야 할 첫째가는 우리의 주적이다.

이런 침략자를 할애비로 섬기면서 오히려 함께 손잡고 나가야 할 동족을 「주적」으로 대하는 이명박패당이야말로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할 극악한 민족반역자, 특등매국노무리들이다.

각계 민중은 「주적」망발을 줴쳐대며 반북대결책동에 광분하는 이명박패당의 반역적 행위를 추호도 용납하지 말고 역적패당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