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반영]

 

지금 이명박패당이 「특별기자회견」이요, 「인사개편」이요, 「쇠고기추가협상」이요 하면서 현 위기에서 벗어나 보려고 온갖 권모술수를 다 쓰고 있지만 그것은 민중적 항쟁이 거세차게 진행될 때마다 이전 독재자들이 쓰던 민심기만술책이고 파쇼일당의 상투적 수법이며 궁여지책이다.

이명박패당이 촛불시위자들을 탄압하기 위한 구실을 조작하기 위해 광분하면서 한편으로는 기만적인 제2의 「6.29선언」사기극을 연출하고 있지만 거기에 넘어갈 사람은 없다. 우리는 20여년 전 6월항쟁 때 군부독재자의 「6.29선언」사기극에 의해 민주화의 열매를 찬탈당한 수치를 절대로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다.

투쟁의 기발은 치켜 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번 치켜 든 기발은 승리하기 전에는 절대로 내려서는 안 된다. 파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우리에 가두었던 야수를 놓아주는 것과 같다.

민중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

(노동자 박 영철)

지난 5월 초에 지펴 진 촛불시위가 몇 달이 지나도록 꺼지지 않고 날이 갈수록 더욱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것은 이명박의 사대매국적이고 굴욕적인 대미정책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다.

이명박이 집권 이후 친미주구, 친일매국노로서의 정체가 명백해진 이상 기대할 것도 바랄 것도 없다는 것이 한결같은 민심이다.

이명박은 취임 후 불과 100여일 동안 얼마나 많은 특대형 범죄를 저질렀는가. 미국산 광우병쇠고기수입은 더 말할 것도 없고 민생하락과 등록금인상, 영어몰입교육과 보건민영화, 한반도대운하 강행시도 등 민중을 위한 시책은 없고 오직 특권족속들만을 위한 정책들뿐이다. 더욱이 미호전광들과 야합하여 한반도 핵전쟁위기를 일촉즉발의 사태로 증대시켰고 굴욕적인 대일외교로 신성불가침의 우리의 땅 독도를 위태롭게 만든 반역적 범죄행위는 우리 민중뿐 아니라 온 겨레의 격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책임을 무엇으로 보상하겠는가. 지금 민심은 송사리 몇 마리 죽이는 것으로 사태에서 헤어날 궁리를 하지 말고 이명박이 직접 모든 실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사퇴하라는 것이다. 이명박은 민심을 직시하고 즉시 물러나야 한다.

(농민 김 용갑)

지금 이명박은 민심을 외면하고 「촛불시위 배후」를 찾아 엄단하라느니, 「참을 만큼 참았다. 더는 참을 수 없다.」며 민심을 위협공갈하면서 이전 독재자를 무색케 하는 폭거를 감행하고 있다. 「국민의 머슴꾼」이 되겠다던 이명박이 사대매국적이고 파쇼적인 정체를 드러내고 마침내 폭군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명박이 노는 꼴은 신통히 이전 독재자 그대로 이다.

탄압으로 위기를 수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파쇼폭압은 더 큰 항거만을 불러 일으킬 뿐이다. 역사적으로 외세에 민중과 민족의 이익을 팔아먹고 그 대가로 상전에 빌붙어 잔명을 부지해 보려고 파쇼독재의 칼을 마구 휘두른 독재자가 오래간 예가 없다.

이명박은 파쇼폭압으로 파멸을 초래한 과거 군부독재 선임자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거든 야수적 폭압을 당장 중지하고 민심의 요구대로 권좌에서 즉시 물러나야 한다.

(대학생 윤 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