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반영]

지금도 6년 전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이 미제침략군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된 것을 생각하면 양키침략군에 대한 증오의 불길이 활화산처럼 치솟는다.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주러 가던 14살난 두 소녀를 수십 t에 달하는 장갑차로 그것도 갈지자로 짓이겨 참혹하게 살해한 미제살인귀들의 만행을 우리 어찌 잊을 수 있겠는가.

그 살인마들이 아직도 강도, 강간, 폭행 등 온갖 만행을 일삼으며 이 땅을 활개치고 있다.

반미촛불은 결코 꺼지지 않았다.

우리의 가슴마다에 불타고 있는 반미촛불은 모든 악의 근원인 미제침략자들을 징벌하고 이 땅에서 몰아낼 때까지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다.

(서울 시민 한 태성)

나에게 있어서 6월 13일은 미제침략군에 대한 증오의 날이다.

동갑내기 학우가 미국놈들의 장갑차에 짓뭉개 져 처참하게 쓰러져 있는 모습이 6년 세월이 흐른 지금도 생생히 떠올라 도무지 잊혀지지 않는다.

그 때 미국놈들은 고의적으로 두 학우를 죽이고도 살인범죄자를 처벌할 대신 「공무집행과정에 일어난 우발적인 사고」니 뭐니 하면서 다섯 달이나 끼고 돌다가 「무죄」를 선포하고 끝내 미국으로 빼돌렸다.

촛불바다를 이루며 벌인 전 민중적 항의도 그 놈들에게는 식민지속국의 파리소리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러니 지금도 우리를 우습게 보고 일개 대사란 자가 대통령이건 장차관이건 야당대표건 가리지 않고 [총독]인양 호통치고 심지어 우리 민중을 향해 『과학에 대해 더 배우라!』는 악담까지 늘여놓으며 모독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미국의 오만함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지금의 촛불시위를 반미항쟁으로 승화시켜 효순이 미선이의 원한을 기어이 풀어주겠다.

(여대생 신 봉화)

지금 경향각지에서 거세차게 타오르는 촛불바다를 보니 두 여중생을 장갑차무한궤도로 처참하게 살해한 미제침략군을 규탄하는 촛불시위를 보는 것만 같다.

그때로부터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는 아직까지도 효순이, 미선이의 피맺힌 원한을 풀어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주한미군의 범죄행위는 날이 갈수록 더욱 횡포해지고 있고 그로 인해 어느 하루도 우리 민중의 피가 흐르지 않는 날이 없다.

뿐만아니라 미국은 친미주구인 이명박패당을 핵전쟁머슴꾼으로 내세우고 무력증강과 북침핵전쟁책동에 더욱 광분하면서 우리 민족의 머리위에 핵참화를 덮씌우려고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어제는 효순이와 미선이를 죽였지만 오늘은 우리 민족전체를 죽이려 획책하고 있다.

제반 사실은 미제침략군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민중이 언제가도 불행과 고통, 재난에서 벗어 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반미촛불을 다시 지펴 살인마 양키침략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냄으로써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기어이 되찾고야 말 것이다.

(반미운동가 강 용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