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후 미국과 이승만반역도당의 망국적인 5.10단독선거를 반대하는 투쟁이 벌어졌던 때로부터 60년이 되었다.

60년전 경향각지에서 세차게 전개되었던 5.10단독선거반대투쟁은 미국의 민족분열과 친미독재정권조작책동을 짓부수고 조국의 자주적통일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전민중적인 반미구국투쟁이었다.

평양에서 진행된 역사적인 남북연석회의의 호소를 받들고 이 땅의 각계층 민중은 『망국적 5.10단선 결사반대한다』,『<유엔임시조선위원단>은 철거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투쟁의 거리에 떨쳐 나섰다.

미국과 친미파쇼무리들이 이 땅을 피로 물들이며 야수적인 탄압을 가했지만 우리 민중은 결사적인 투쟁으로 미국의 5.10단독선거를 완전히 파탄시켰으며 민족분열적인 「단선단정」조작책동에 심대한 타격을 안겼다.

5.10단독선거반대투쟁은 미국의 침략정책에 대한 거족적인 정의의 항거로서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 일떠선 우리 민중의 불굴의 투지와 단결된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으며 그 어떠한 야만적인 탄압만행도 결코 나라의 통일적 발전과 자주화를 실현하려는 우리 민중의 고결한 애국투쟁정신과 불굴의 기개를 꺾을 수 없다는 것을 힘있게 보여주었다.

그때로부터 60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우리 민중은 아직도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참다운 민주화의 염원을 실현하지 못한 채 분단의 고통을 강요 당하고 있다.

이 땅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단독정부조작으로 신식민지통치를 실시해 온 미국은 지금 그 어느때 보다도 우리 민중에 대한 군사적 지배와 예속화정책을 노골화 하고 있다.

침략적인 무력증강과 「키 리졸브」와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북침전쟁책동에 열을 올리는 한편 친미군부호전광들과 연이어 전쟁모의판을 벌여놓고 있는 미국의 책동으로 하여 한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

미국은 저들의 침략적인 국익을 위해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민족적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짓밟으면서 삼천리강토를 영원히 둘로 갈라놓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친미보수집권세력은 60년전 미국에 빌붙어 「단선단정」으로 국토와 민족을 양분시켰던 선임자의 전철을 그대로 밟으려 하면서 이 땅을 영원히 외세의 속국으로 전락시키기 위한 친미친일사대매국행위에 혈안이 되어있다.

권좌에 들어 앉자 마자 「잃어버린 10년 」을 되찾겠다고 떠들면서 「한미관계우선」이니, 「한일관계복원」이니 하는 궤변들을 내들고 미일상전섬기기와 북침전쟁책동에 적극 가담해 나서고 있는 것이 바로 이명박패당이다.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어 처음으로 한 일도 미국의 초대형 핵 항공모함과 핵 잠수함을 비롯한 최신핵전쟁장비를 이 땅에 끌어들이고 외세와 함께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인 것이다. 뿐만아니라 선임자들도 꺼려하던 위험천만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과 「미사일방위체계」의 참가까지 획책해 나서고 있다.

특히 이명박일당의 사대매국적이며 반북대결적 정체는 범죄적인 미일행각을 통하여 여지없이 발가졌다. 역도의 지난 미국, 일본행각은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팔아먹고 이 땅의 대미예속을 심화시킨 굴욕적인 사대매국행각이고 미국의 반북 침략책동에 적극 추종한 수치스러운 반북대결행각, 전쟁행각이었으며 미일상전의 하수인으로서의 더러운 추태를 보여준 치욕스러운 행각이었다.

반북대결의식이 골수에 배인 보수집권패당은 미국의 사주밑에 권좌를 차지한 기회를 이용하여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떠들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남북관계발전과 자주통일의 앞길에 차단봉을 내리려 하고 있다. 또한 이명박일당은 「핵을 가진 상대와는 악수하지 않겠다」고 떠벌인 이전의 반북대결광신자 김영삼역도의 본을 따 「핵을 이고 통일로 나갈 수 없고 남북관계도 힘들다」는 망발까지 서슴없이 줴치면서 미국의 반북핵소동의 돌격대노릇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좌파세력척결」을 떠들며 군부독재시절에나 볼 수 있던 공안한파를 몰아오고 있는 친미파쇼세력들은 「보안법」을 휘두르며 통일애국활동을 벌인 인사들을 연이어 체포투옥하고 청년학생들의 통일행사참가마저 가로막는 파쇼폭압을 일삼고 있다.

이명박패당이야말로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나라와 민족도, 영토도 서슴없이 섬겨 바치는 극악무도한 매국역적집단이다.

이명박과 같은 추악한 사대매국노가 권좌에 들어앉아 있는 것은 우리 민중의 불행이고 민족의 수치이다.

미국의 핵전쟁나발을 불고 반북대결을 고취하며 군부독재시대를 방불케 하는 파쇼폭압에 광분하는 친미사대매국역적들의 망동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

이명박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이 땅의 자주적, 민주적발전도, 남북관계의 전진과 조국통일도 기대하기 어렵다.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우리 민중이 60년전의 그 투지, 그 투쟁정신을 되살려 거족적인 반미, 반정부투쟁의 포문을 열 것을 요청하고 있다.

반미자주화투쟁은 우리 민중앞에 나서는 선차적 과제이다.

미국의 지배와 예속을 끝장내지 않는 한 끊임없이 계속되는 유혈사태를 막을 수 없고 꿈에도 소원인 조국통일도 성취될 수 없다는 것은 지난 60여년의 미군강점사가 남긴 피의 교훈이다.

각계민중은 반미에 민족의 존엄과 우리 민중의 살길이 있고 통일과 번영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지배를 끝장내기 위한 미군철수, 반전평화투쟁의 불길을 거세게 지펴 올려야 한다.

친미보수집권세력의 파쇼적 책동을 분쇄하고 이 땅에 참다운 민주화를 안아오기 위한 투쟁을 중단없이 벌여야 한다.

민주화는 오랜 세월 군부독재에 시달려온 우리 민중의 절절한 염원이다. 지금 이 땅에서는 보수집권패당에 의해 우리 민중이 지난 수십년간에 걸친 피어린 투쟁을 통해 쟁취한 초보적인 민주화의 싹이 또 다시 파쇼독재에 짓밟힐 위험이 조성되고 있다.

각계 민중은 민주의 적이고 민중의 적이며 진보정치실현과 민주화의 걸림돌인 친미보수집권패당의 반민주적 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높여 나가야 한다. 이전 군부독재시대와 다를 바 없는 신공안정국을 조성하고 민주세력탄압에 광분하는 보수집권패당의 공안통치를 각계 민중의 단합된 힘으로 짓부숴 버려야 하며 희세의 반통일파쇼악법인 「보안법」을 철폐시키기 위한 투쟁을 강도 높게 벌여 나가야 한다.

기만적인 「경제정책」과 「민생공약」으로 민심을 우롱하고 오도하려는 보수집권패당의 반민중적 정체를 똑바로 가려 보고 이 땅을 미국의 경제시장으로 통채로 내맡기는 이명박일당에 대한 민중적 규탄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조국통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민족사적 과제이다.

반만년의 오랜 역사 동안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핏줄을 이어받고 하나의 문화를 창조해 온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한 분단의 고통을 세기를 이어 겪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비극이며 민족적 수치가 아닐 수 없다.

각계민중은 미국과 친미사대매국세력의 민족분단영구화 책동을 단호히 짓부숴 버리기 위한 투쟁에 총 궐기하여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북남관계 발전을 가로막으며 반북대결 책동에 광분하는 이명박패당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책동을 단호히 저지, 파탄시켜야 하며 남과 북, 해외에서 「우리 민족끼리」의 함성을 더욱 높이 울려야 한다.

단결은 힘이며 승리의 담보이다.

각계 민중은 사상과 정견, 당파의 이익을 떠나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하여 단결하고 진보통일애국단체들 사이의 연대연합을 강화하여야 한다.

우리 민중의 투쟁의 앞길은 아직도 험난하다.

그러나 60년전 5.10단선반대투쟁의 그날로 부터 4.19와 5.18, 6월민중항쟁의 투쟁에서 높이 발휘한 고귀한 투쟁정신이 있고 하루 빨리 자주, 민주, 통일의 여명을 안아올 각계 민중의 굳은 의지가 있는 한 승리는 확정적이다.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민주사회를 바라는 각계 각층의 애국민중은 5.10단독선거반대투쟁에 나섰던 열사들의 염원을 실천하기 위해 거족적인 반미,반이명박투쟁에 한사람 같이 떨쳐 나섬으로써 이 땅위에 반드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놓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