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2.6 논평

 

최근 미군부우두머리들이 이 땅에 대한 영구강점기도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지난 1월  28일 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인 키팅은 워싱턴에서 있은 한 강연에서 2012년 4월 전시작전권을 이양한 이후에도 2만 5000 ~ 2만 8000명의 「주한미군은 계속 주둔할 것」이라고 떠들었다. 이에 앞서 1월 10일 주한미군사령관은 「주한미군의 영구주둔을 적극 지지」한다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주한미군을 통한 북침전쟁책동을 끊임없이 벌여온 미국호전세력이 기만적인 「전시작전권이양」놀이를 벌이고 미군의 영구강점기도를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은 이 땅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고 북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는 침략적 기도의 발상이다.

60여년이 넘는 오랜세월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은 미군의 이남강점으로 하여 항시적인 전쟁의 위험속에서 살고 있다.

주한미군은 이 땅에서 평화를 파괴하고 대결과 전쟁을 몰아오는 주되는 요인이다.

미국은 이 땅을 전한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주한미군을 계속유지해 왔다.

미국은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떠들며 주한미군을 그 무슨 「억제력」으로 , 「평화세력」으로 둔갑시키고 미군강점을 정당화해 왔다.

그러나 주한미군의 파렴치하고 침략적인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 수 없다.

미국이 「작전계획 5027-04」,「작전계획 5029」, 「작전계획 5030」등 각이한 정황에 따르는 북침핵선제공격계획과 전쟁각본들을 짜놓고 대규모핵시험전쟁인 「연합전시증원연습」과 「을지 포커스 렌즈」를 비롯한 각종 합동군사훈련을 벌여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전쟁위헙을 고조시켰다는 것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미국은 「F-16」전폭기들을 비롯한 공중무력을 주한미군기지들에 대대적으로 증강배치하면서 북침전쟁연습에 광분하고 있다.

지금 미국이 「전시작전권이양」에 대해 떠들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 민중의 반미감정을 무마하고 저들의 침략적이고 호전적인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주한미군이 존재하고 있는 조건에서 「전시작전권환수」는 아무런 의미도 없으며 이 땅은 여전히 미국의 식민지 침략적 군사기지로 밖에 달리는 될 수 없다.

이러한 사실은 미군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 한 평화와 안정, 조국통일이 실현될 수 없고 남북관계발전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군사적 담보도 마련될 수 없으며 우리 민족은 전쟁의 참화와 재난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미군의 영구강점기도를 분쇄하기 위한 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림으로써 외세가 없고 전쟁이 없는 자주의 새 세상, 통일과 번영의 새 시대를 안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