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 주체97(2008)년을 맞으며 발표된 이북의 당보,군보,청년보의 공동사설 『공화국창건 60돌을 맞는 올해를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역사적 전환의 해로 빛내이자』는 남녘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가슴속에 민족의 밝은 전도와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주체의 영원한 태양이신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95돌과 조선인민군창건 75돌이 되는 뜻깊은 지난해 이북은 전례없는 창조와 비약으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노선의 위대한 생활력을 힘있게 확증하고 부강조국건설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높이 떨치고 강성대국건설에서 이룩한 이북의 자랑찬 승리는 선군의 길이 천만번 정당하고 그 위업은 필승불패이라는 것을 다시금 만천하에 시위하였다.

온 겨레가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안고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의 3대과업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여온 지난해는 조국통일의 길에 획기적인 국면이 열린 격동적인 해였다.

내외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역사적인 10월정상회담이 마련되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이 채택된 것은 6. 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위업을 새로운 단계에로 전진시켜 나가는데서 중요한 사변으로 되였다.

조국통일에 대한 겨레의 열망과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는 속에 10.4선언 이행을 위한 총리회담과 군사당국자회담을 비롯하여 남북사이에 고위급 협상들이 진행되고 다방면적인 협력의 길이 열리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아가는 오늘의 장엄한 현실은 6. 15통일시대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써도 멈춰 세울 수 없으며 온 겨레가 하나로 뭉쳐 싸워 나갈 때 조국통일위업은 반드시 실현된다는 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었다.

지난해 주체의 강성대국건설과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이룩된 역사적 사변들은 전적으로 불세출의 선군영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한 전략전술과 강철의 의지, 애국애족의 이념과 정력적인 영도가 낳은 빛나는 결실이다.

리 남녘민중은 특출한 정치실력과 숭고한 민족애, 넓은 도량으로 10월정상회담을 마련하시고 6.15통일시대를 빛내어 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우러르며 조국통일에 대한 신심과 낙관을 더욱 깊이 간직하였다.

새해 공동사설에서 이북은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줄기차게 벌여 나갈 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북이 공동사설에서 제시한 조국통일부문과업들은 통일번영을 바라는 겨레의 염원과 새로운 단계에 올라선 남북관계의 현 실태, 조성된 정세와 6.15통일시대의 요구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것으로 하여 올해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위업실현에서 확고히 틀어쥐고 나가야 할 행동의 지침이며 승리의 열쇠이다.

우리 반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새해 조국통일운동의 휘황한 진로를 명시한 공동사설의 과업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하며 그 관철에 용약 분기할 불타는 열의에 넘쳐있다.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10.4선언은 민족의 자주적 발전과 통일을 추동하는 고무적 기치이며 6.15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천강령이다.

우리 민족은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10. 4선언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 나감으로써 대결시대의 잔재를 털어버리고 남북관계를 명실공히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키며 평화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가야 한다.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첫 자리에 놓고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 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다.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언제가도 나라의 통일문제를 올바로 해결할 수 없다. 이것은 지나온 분단역사가 가르쳐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우리 민중은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며 통일에로 나아가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는 친미사대와 매국배족행위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할 것이다.

이와 함께 남북관계발전과 통일을 방해하는 법률적, 제도적 장치들을 제거해버리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할 것이다.

전쟁의 근원을 없애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해 나가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는 것은 올해 조국통일운동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다.

항시적인 전쟁위험속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평화보다 귀중한 것은 없다.

이 땅을 강점한 미제와 그에 추종하는 호전세력의 악랄한 새 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정세는 의연히 긴장하고 전쟁위험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

우리 민중은 내외호전분자들의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반전평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각계각층 민중은 미국의 반북적대시정책을 끝장내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하며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을 저지시키고 미군기지들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여 나가야 한다.

이 땅에서 동족을 「주적」으로 삼는 대결관념을 청산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며 민족내부의 반목과 대결을 조성하는 분쟁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한 투쟁이 경향각지에서 힘있게 벌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남북협력사업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을 이룩해 나가는 숭고한 애국사업이다.

정치인, 경제인을 막론하고 이 땅의 각계층 민중은 남북경제협력사업이 공리공영과 유무상통의 원칙에서 다방면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장려해 나가야 하며 남북사이의 협력과 교류가 조국통일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각방으로 노력해야 한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하여 특색있는 기여를 함으로써 조국통일의 길에 뚜렷한 자국을 남겨야 한다.

민족의 대단결은 조국통일의 결정적 담보이며 6.15통일시대를 힘있게 전진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각 정당, 단체들과 각계각층은 주의주장과 당리당략을 떠나 민족의 대의를 앞에 놓고 북과 굳게 단합하여 겨레의 통일염원을 실현하는데 모든 것을 복종시켜 나가야 한다.

우리 민중은 백두의 천출명장이시고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조국통일의 진두에 모시여 조국통일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필승의 신념을 안고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 나섬으로써 조국통일의 날을 하루 빨리 앞당겨오고야 말 것이다.

우리 반제민전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애국애족의 선군정치를 높이 받들고 새해 조국통일진군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이남변혁운동의 전위대로서의 자기의 역사적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주체97(2008)년  1월 3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