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국민들이여!

지금 정국은 극우보수냉전세력의 대권강탈책동으로 하여 예측할 수 없는 국면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 두 차례의 대선에서 패배의 쓴 맛을 당하고 정계은퇴까지 선언했던 이회창이 또다시 대선에 뛰어들어 벌리고 있는 발악적인 정권찬탈책동은 우리 민중의 치솟는 분노와 저주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체면과 양심도 다 줴버리고 대선판에 끼어든 이회창은 경향각지를 싸다니며 『대권꿈을 이루지 못한 지난날이 한스럽다.』고 푸념하면서 매일과 같이 「좌파정권의 종식」과 「정체성수호」를 떠들고 있는가 하면 미친개마냥 상대후보들을 물고 늘어지며 혈안이 되여  날뛰고 있다.

  남북관계발전에 차단봉을 내리우고 6.15를 파탄내며 이 땅에 전쟁을 불러오려는 이회창의 반민족적망동을 보라!

 이회창은 우리 민족끼리 뜻과 힘을 합쳐 통일과 번영을 이룩해 나가는 오늘의 시대적흐름을 『처음부터 잘못 채워진 단추』라고 악랄하게 헐뜯다 못해 『대북정책에서 전쟁논자라는 소리를 들을 가봐 눈치를 보면 안된다』는 폭언까지 서슴없이 내밷아 극악한 반통일분자, 전쟁호전광으로서의 본색을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

우리 민중은 오늘도 지난 대선들에서 「차떼기」와 「세풍」,「안풍」 등 갖은 비열한 수법을 총동원하여 정권강탈책동에 미쳐돌아치던 이회창의 몰골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친일역적가문의 뿌리와 지난 시기 「법관」의 감투를 쓰고 친미사대와 파쇼독재, 부정부패와 반북대결을 일삼아온 범죄로 하여 이회창은 민심의 단호한 심판을 받고 이미전에 민족의 명부에서  제거된 매국역적이며 더러운 인간추물이다.

이러한 정치송장이 「법」과 「원칙」을 운운하며   대선마당에 나와 권좌를 넘겨다보고 있는 것 자체가 우리 민중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엄중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만에 하나 이회창이 권력을 차지하게 된다면 이 땅에는 민주가 교살되고 부정부패가 창궐하는 파쇼암흑기가 재현되게 될 것이며 우리 민족끼리 이룩한 6.15의 소중한 성과들이 하루아침에 날아 나고 3천리강토에는 전쟁의  먹구름이 무겁게 뒤덮히게 될 것이다.

 이회창의 집권, 이것은 곧 우리 민중의 비극이고 온 겨레의 불행이다.

이 땅의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지난 수십년간 귀중한 생명까지 서슴없이 바치며 값비싼 대가를 치르어온 우리 민중이다.

그런데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는 파쇼독재와 암울한 냉전대결시대를 복귀시키려는 이회창의 권력찬탈음모를 어떻게 용납할 수 있겠는가.

현 시국은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각계층 민중이 총궐기하여 반이회창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것을   절박하게 요청하고 있다.

정의와 진리를 귀중히 여기는 각계 민중과 언제나   운명을 같이 해온 우리 반제민족민주전선은 이회창역도의 대권강탈기도를 단호히 응징하려는 국민적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1. 17대 대선투쟁의 총화력을 이회창을 영원히 매장시키기 위한 투쟁에로 지향시켜 나가자!

이번 대선은 금후 5년간만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민중의 운명과 이 땅의 전도를 좌우하게 될 중대한 계기로 된다.

이회창은 친미사대근성과 반북적대의식이 골수에까지 들어 차고 파쇼독재를 생리로 하는 희세의 반통일파쇼분자이며 부정부패의 왕초이다.

전체 유권자들은 민족, 민중에게 씻을 수 없는 만고죄악을 저지른 이회창을 다시금 엄정심판하여 영영 매장해버리자!

전체 유권자들은 경향각지의 투표장을 이회창의 반민족적정체와 죄행을 폭로단죄하는 성토장으로 만들자!

범국민적인 공명선거감시인단을 구성하여 이회창의 선거부정협잡행위를 낱낱이 적발분쇄하자!

이회창은 대선출마가 아니라 감옥행을 해야 할 범죄자이다.

특등도적 이회창의 부정부패범죄를 끝까지 추적하여 단호히 징벌하자!

이회창의 대권도전은 낡은 시대를 되살리려는 단말마적인 발악이다.

새 것을 지향하는 20대, 30대의 젊은 유권자들은 모두가 선거에 참가하여 수구보수꼴통인 이회창을 파멸시켜 매장시키는데 앞장서자!

모두가 선거에 참가하여 12월 19일을 이회창역도의 장례일로 만들자!

 

2. 17대 대선투쟁을 새로운 수구보수세력의 등장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으로 일관시켜나가자!

이회창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모든 세력이 자신을 중심으로 결집할 것』이니 뭐니 하면서 새로운 친미보수세력규합에 미쳐 날뛰고 있다.

지금 이른바 「정통보수」로 자칭하는 어중이떠중이들이 이회창의 주위에서 역도의 대권야욕을 적극 부추기고있다.

이 극우냉전세력은 외세에 나라와 민족의 이익을 팔아먹은 매국역적들의 집결처이고 과거의 `파쇼독재를 되살리려는 역사의 반동들의 아성이며 온갖 부정부패의 서식처이다.

각계층 민중은 「무소속」간판 밑에 진행되는 수구보수세력의 새로운 결집음모를 단호히 짓부숴버리자!

대선을 계기로 노골화되는 극우냉전세력의 조직적도전에 결정적타격을 가하자!

이회창세력의 정권탈취기도가 날로 무모해지고 있는  오늘 6.15지지세력, 진보개혁세력은 주의주장과 이해득실을  떠나 하루 빨리 대통합, 대연합하여야 한다.

이회창의 집권을 반대하는 각 당, 각파세력은 정견과 신앙, 당파와 소속, 지역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뭉치자!

진보개혁세력과 각 시민사회단체들은 이회창의 대권야망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서 연대연합을 강화하고 공동투쟁을 강력히 벌여나가자!

 

3. 미국의 내정간섭과 대선개입책동을 철저히 짓부숴 버리자!

민심의 버림을 받고 뒤골방에 처박혀 은둔해있던   이회창이 갑자기 대선판에 뛰어든데는 미국의 검은    마수가 뻗쳐있다.

지금 미국은 손때묻은 주구인 이회창을 내세워 친미보수정권을 조작함으로써 진보개혁을 가로 막고 6.15시대의 전진에 빗장을 지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다.

친미역적 이회창을 낙선시켜 미국이 이 땅의 대선을 좌우지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는 것을 다시한번   만천하에 시위하자!

미국의 사소한 대선개입책동도 용납하지 말고 제때에 적발하여 폭로분쇄하자!

대선투쟁을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고   북침전쟁책동을 반대배격하기 위한 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벌여나가자!

전체 국민들이여!

대선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다.

시국은 우리 민중의 냉철한 판단과 단호한 선택을   요청하고 있다.

모두다 일치단결하여 이번 대선에서 이회창의 집권야망에 철추를 내림으로써 새 정치, 새 생활을 우리의 손으로 창조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시대의 밝은 미래를 열어 나가자!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주체 96(2007)년 12월 10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