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4 논평

 

최근 권력야망에 미친 이회창이 시대와 민의에 악랄하게 도전하며 극우보수세력을 긁어 모으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11월 29일 이회창은 무슨 「토론회」라는 데서 「비좌파연대결집」을 떠들며 목에 핏대를 세웠다.

이날 그는 「이회창중심의 비좌파대연합을 통한 정권교체」니, 「경천동지할 대변화」니 하며 극우보수세력이 자기를 중심으로 뭉칠 것을 떠들었는가 하면 자기가 몸담고 있던 당의 후보를 야비하게 헐뜯고 날이 갈수록 확대발전하는 남북관계를 걸고 드는 망발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26일 에도 이회창은 「깨끗한 보수」를 운운하며 「비좌파연대의 필요성」을 고취했다.

진보개혁과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지향하는 역사의 거세찬 흐름을 멈춰 세우고 낡은 대결시대에로 되돌려 세우려는 반동보수꼴통의 어리석은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이회창으로 말하면 극도의 동족대결의식과 뿌리깊은 친미사대를 체질화하고 만고죄악을 덧쌓아 온 것으로 하여 우리 민중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정치송장이다.

이런 역사의 퇴물이 자기의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비좌파연대결집」을 떠들며 반역적 정체를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있는 것은 우리 민중을 우롱모독하는 용납못할 범죄행위이다.

이회창이 떠드는 「비좌파연대결집을 통한 정권교체」라는 것이 사대매국적이며 반통일대결적인 파쇼독재체제의 재현이라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외세에 의한 민족분열과 함께 이 땅에서는 장장 수십여년동안 친미보수세력이 활개치며 온갖 범죄적 만행을 거리낌없이 감행했다.

외세의 군홧발에 매달려 더러운 목숨을 부지해오던 파쇼독재세력이 10년전 권력의 자리에서 밀려나게 된 것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우리 민중의 장구하고도 간고한 투쟁의 당연한 귀결이었고 낡은 것에 비한 새 것의 승리였다.

극우보수세력들은 여기에서 마땅한 교훈을 찾을 대신 잃어 버린 옛 처지를 되찾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했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의식이 골수에 박힌 파쇼광인 이회창이 여기에 앞장섰다.

극우보수의 앞장에서 권력탈취를 위해 미친 듯이 발악하는 이회창은 이번 선거가 『친북좌파세력과 비좌파세력의 대결이다』,『3기 좌파정권출현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떠들며 냉전보수세력의 결집을 획책했다.

이번에도 그가 「비좌파연대결집」을 떠든 것은 어떻게 하나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친미보수정권을 조작하려는데 그 더러운 목적이 있다.

특히 역도가 감히 남북수뇌상봉까지 걸고 들며 『적절치 않다』고 비난한 것은 6.15통일시대를 차단하고 남북관계를 첨예한 대결로 몰아가려는 흉심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지금 경향각지에서 이회창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인간쓰레기로 낙인하고 준열히 단죄규탄하는 목소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각계 민중은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책동에 미쳐날뛰는 이회창의 집권야망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임으로써 희세의 반통일매국역적을 역사의 오물장에 완전히 매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