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27 논평

 

최근 대권욕에 미쳐 버린 이회창의 반북대결광증이 극도로 무분별해지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 21일 이회창은 「방송기자클럽초청토론회」라는데서 『북핵을 폐기시켜야 한다』느니, 『남북관계를 반드시 바꾸어야 한다.』느니, 『대북정책에서 전쟁론자라는 소리를 들을 가봐 눈치를 보면 안된다.』느니 뭐니 하며 북을 걸고 드는 별의별 악담을 다 늘어 놓았다.

반북대결광신자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금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용납못할 반민족적 , 반통일적 망언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친미사대매국과 반북대결의식이 뼈속까지 들어찬 이회창의 추악한 본성은 절대로 변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날 시대와 겨레앞에 저지른 만고죄악으로 하여 준엄한 심판을 받고 역사의 오물장에 처박혔던 인간쓰레기 이회창이 감히 존엄높은 북에 대해 험담질을 하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 통일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대세의 흐름을 막아보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고 주제넘은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원래 이회창은 남북관계발전과 자주통일을 한사코 반대하고 대결과 전쟁열을 고취해온 극악한 반통일매국역적이다.

지난 2000년 6월 분단사상 처음으로 마련된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발표와 관련해 온 겨레가 솟구치는 감격과 기쁨을 금치못하고 있을 때 「지나친 환상」이니, 「대북정책의 전면재검토」니 하는 등의 망발을 늘여놓은 것도 이회창이고 6.15공동선언의 이행과정을 걸고 들며 「북에 끌려다닌다」느니, 「눈치보기」니 하고 훼방질을 한 것도 이회창이다.

그가 남북관계를 차단하고 동족대결을 고취하기 위해 「퍼주기」와 「상호주의」를 떠들고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강력한 제재」와 「전쟁불사론」까지 들고 나왔다는 것도 세상에 널리 알려져 있다.

더러운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회창은 지금 자기가 몸담고 있던 당의 대북정책도 「애매모호하다」고 걸고 들며 남북대결을 추구하고 있다.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며 동족을 걸고들고 집권세력을 모함하다 못해 제집안싸움까지 서슴지 않는 이회창이야말로 인간의 초보적인 양심이라고는 꼬물만치도 없는 시정배이다.

역적의 이번 망발 역시 좋게 발전하는 남북관계를 어떻게 하나 차단하고 남북사이를 과거의 냉전대결시대로 되돌려 세우려는 범죄적 기도에서부터 출발한 것이다.

남북대결에 미친 나머지 자기가 「전쟁론자」라는 것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놓은 이런 전쟁광신자가 권자를 차지할 경우 이 땅에 또다시 암흑의 파쇼독재가 살판치고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이 전쟁의 재난까지 당하게 된다는 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각계 민중은 6.15통일시대를 파괴하고 남북관계를 극도의 대결국면으로 몰아가려는 희세의 반통일역적이고 호전광인 이회창을 단호히 심판하고 매장해 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