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은 부정비리의 왕초

 

지금 이 땅에서는 부정부패의 대명사인 이회창의 대선출마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 있다.

각계가 일치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이회창으로 말하면 부정부패행위를 일삼다가 두차례의 대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은 정치송장이다.

「총풍사건」,「아들병역비리」,「차떼기사건」,「세풍사건」,「안기부자금횡령사건」,「초호화빌라사건」, 며느리의 「미국원정출산사건」,「최규선자금수수사건」,「주가조작사기」 등을 비롯하여 이회창이 저지른 부정비리사건들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다.

그 수법만 봐도 파렴치성과 교활성에 있어서 마피아도 무색케 할 정도이다.

「세풍사건」만 봐도 그렇다.

「세풍사건」이란 지난 15대대선 당시 이회창의 지휘밑에 이석희 국세청 전 차장 등이 현대, 대우, SK 등 24개기업에서 빼낸 돈 1백 66억 3천만원과 출처불명의 검은 돈 70억원 등 총 2백 36억 3천만원을 대선자금으로 불법모금한 사건이다.

당시 신한국당 대선후보로 나섰던 이회창은 대선을 제놈의 대권욕과 사리사욕을 채울 수 있는 유리한 기회로 보고 정치협잡꾼, 도둑놈으로서의 기질을 숨기지 않았다.

이회창은 대선이 박두해 오자 앞에서는 「돈안드는 깨끗한 선거」,「공정한 선거」,「청렴결백」을 떠들며 국민을 기만했다.

그리고는 뒤에 돌아앉아 제놈의 동생 이회성과 국세청 차장 이석희, 한나라당 서상목 전 의원 등에게 지령을 주어 대선자금을 마련하도록 했다.

이회창의 지령을 받은 이들 3명의 모리간상배들은 임채주 전 국세청장과 김태원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 등 패거리들과 공모하여 대선자금모금에 달라붙었다.

이들은 한편으로 국세청을 동원해 IMF의 신탁통치로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에 세무조사를 명목으로 강박하거나 세금징수를 유예해주는 특혜 등으로 현대, 대우, SK 등 24개 기업에서 1백 66억 3천만원을 빼앗아 냈다.

그리고 다른 편으로는 재벌들과 개별적인 대기업인사들에게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특별히 잘 봐준다는 약속을 미끼로 70억원의 돈을 가로챘다.

2백 36억 3천만원이라는 거액의 돈이 모금되자 이회창은 이중 98억 3천만원을 한나라당 공식계좌에 입금시켰다.

그리고 남은 돈 가운데서 110억여원의 검은 돈을 제놈이 챙기고 20~30여억원은 동생 이회성과 졸개들에게 수고비로 던져주었던 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이회창은 대선이 끝난 다음해인 1998년 자기가 저지른 「세풍사건」에 관한 조사가 시작되자 「조선일보」를 비롯한 극우보수언론을 통해 「야당총재흠집내기」라느니, 「야당음해를 위한 독재적 발상」이라느니 하며 여론을 오도하는 한편 이석희, 서상목 등 사건의 주요인물들을 해외로 빼돌려 제놈의 더러운 죄행을 감춰보려고 책동했다.

하지만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이다.

이회창이 제아무리 갖은 권모술수를 다 써보았지만 결코 국민의 눈을 속일 수 없었고 역적의 더러운 부정비리행위는 만천하에 드러나고 말았다.

이회창의 검은 돈 챙기기는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세풍사건」이후 부정축재에 재미가 든 이회창은 제 아들 정연이까지 부추겨 대규모 주가조작사기행위로 수백억원의 돈을 챙겼다.

뿐만아니라 「세풍사건」때 이미 써먹은 수법대로 정연이로 하여금 재벌 2세들에게 애비가 대통령이 되면 뒤를 잘 봐주겠다는 달콤한 약속을 하고 그 대가로 막대한 돈을 챙겨 제놈에게 가져다 바치도록 하였다.

제반 사실은 이회창이야말로 희세의 정치적 사기꾼, 더러운 협잡꾼이며 부정비리의 왕초라는 것을 여실히 실증해 주고 있다.

만일 이런 자가 대통령자리에 올라앉으면 권력을 이용하여 부정축재행위만을 거리낌 없이 자행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 땅의 경제와 민생은 더욱 도탄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각계 민중은 이회창을 매장하는데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반이회창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 올려야 한다.

이회창이 저지른 친미, 친일, 반통일적 매국행위와 함께 부정비리행위를 낱낱이 들춰내어 폭로단죄하는  선전전을 힘있게 벌여 대학가와 공단가, 농어촌과 성당, 경향각지에서 반이회창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도록 해야 한다.

그리하여 다가오는 12월대선을 부정부패의 왕초, 더러운 인간쓰레기 이회창을 매장하는 준엄한 심판장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