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0.27 논평

 

입은 삐뚤어져도 주라는 바로 불라는 말이 있다.

신통히도 한나라당을 두고 하는 말인 듯 싶다.

최근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회라는데서 이번에 진행된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시비중상하던 나머지『퍼주기만을 약속한 회담』이었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았다.

이것은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반대하고 분열과 대결을 추구하는 역적행위로서 한나라당의 반통일적 정체를 다시금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원래 한나라당은 지난 6.15때에도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을『돈을 주고 산 것』이라느니 ,『퍼주기한 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다 못해 나중에는『폐기해야 한다』는 천추에 용납못할 망언까지 거침없이 쏟아냈다.

2000년 6월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채택발표된 6.15공동선언은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다시 잇고 대결과 불신으로 지속되어 온 민족통일의 이정표이며 민족의 존엄과 기상을 떨치고 자주통일의지를 과시한 새 시대의 민족선언이었다.

공동선언이 채택발표됨으로써 우리 민중은「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전진하는 6.15자주통일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이 땅에는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활로가 열리게 되었다.

남북 관계발전과 다방면적인 협력과 교류는 6.15공동선언을 떠나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오늘도 우리 민중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으며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앞날을 내다보고 있다.

이것을 모를리 없는 한나라당이 이번에 또다시「퍼주기」를 운운하며 악의에 찬 험담을 마구 늘어놓고 있는 것은 민족의 운명과 미래는 안중에 없이 남북관계를 첨예한 대립과 대결로 몰아가고 통일로 향한 민심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돌려세워 재집권야망을 이루어보려는데 그 더러운 목적이 있다.

지금 이 땅에서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기운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으며 이로 하여 진보개혁세력들에 대한 지지도가 날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반해 한때 민충이 쑥대위에 올라간 것처럼 우쭐대던 한나라당은 대선후보 이명박의 BBK주가조작파문을 비롯한 각종 부정부패사건으로 언제 민심이 떠날지 모를 불안한 처지에 놓여있다.

결국 한나라당의 이번 악담질은 한나라당이야말로 권력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반역적 범죄행위도 거리낌없이 감행하는 반민족적, 반통일적 정치깡패집단임을 똑똑히 보여준 것이다.

각계 민중은 나라와 민족을 등진 한나라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나라와 민족의 이익도, 통일번영도 있을 수 없음을 명심하고 반한나라당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다.

당면하게는 반보수대연합의 기치밑에 굳게 단합하여 올해 12월에 진행되는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에 완전한 파멸을 안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