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24 논평

 

최근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로 나선 이명박이 생존의 권리와 자유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모독하고 헐뜯는 파쇼적 망언을 늘어 놓아 각계 민중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얼마전 이명박은 중소기업인들 앞에서 노동단체들의 생존권요구에 대해 「불법적인 극열한 운동」이니 「세계에 이런 곳은 없다」느니 뭐니 하면서 이 땅의 노동대중을 심히 위협공갈했다.

이에 앞서 이명박은 울산에서 진행된 한나라당대선후보 합동연설회에서도 「강성노조를 때려잡아 경제를 살리겠다」고 악의에 찬 망언을 했는가 하면 때없이 「우리 노동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못되게 군다」는 등 악담을 줴쳐 노동대중을 비롯한 사회각계를 경악케 한 바있다.

이것은 이명박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반노동자적인 파쇼적 관점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써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면 이 땅에 노동운동을 겨냥한 파쇼광풍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해 주고 있다.

노동자를 자본의 노예로, 악덕재벌의 착취대상으로 밖에 보지 않는 이명박의 반노동자적 작태에 근노대중이 격분을 금지 못하고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원래 한나라당은 재벌들을 끼고 잔명을 유지해온 극우보수세력의 집합체이고 노동자들에 대한 재벌의 착취와 약탈을 비호두둔하며 파쇼탄압을 악랄하게 감행해 온 깡패집단이다.

노동의 권리와 생존을 위해 투쟁한 전태일열사를 비롯한 많은 노동자들을 분신케 하고 노동대중의 가슴에 아물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것도 , 노동운동단체들에 부당한 감투를 씌우고 무시무시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고 피비린 폭압을 감행한 것도 한나라당의 조상들이다.

독초의 뿌리에서 독초밖에 돋아날 것이 없는 것처럼 이명박이 정당한 노동운동을 악의에 차 헐뜯으며 파쇼적 광기를 부리고 있는 것은 그가 과거 군부파쇼집단의 체질을 그대로 물려받은 후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이 「경제대통령」이요 뭐요 하면서 마치도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를 살릴 것처럼 떠들고 있는 것은 사실상 우리 노동자계급의 생존권을 무자비하게 짓밟고 고혈을 짜내 특권재벌족속들의 배를 불리우겠다는 것 외에 다름이 아니다.  더욱이 이명박으로 말하면 한나라당패거들이 집권하고 있던 시기에 군부파쇼집단의 비호를 받으며 노동자들의 고혈을 짜던 악덕업주였다. 이런 자가 권좌를 차지하는 경우 노동자들의 초보적인 인권과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는 암흑의 독재시대가 재현되리라는 것은 불보 듯 명백하다.

천만노동자들과 각계 근노대중은 단체나 소속에 관계없이 모두 떨쳐나 이번 대선에서 노동대중과 노동운동을 모독하고 무자비하게 탄압하려는 이명박에게 결정적 패배를 안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