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에 있게되는 대통령선거에서 정권을 탈취하기 위한 한나라당의 발악적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있다.

 「공정한 후보경선」을 운운하며 당내 계파들 사이에 서로 물고 뜯는 비난전을 일삼아오던 한나라당이 최근에 와서 대선후보들과 관련한 각종 의혹사건에 대한 「검증」놀이를 벌여놓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검증위원회에서는 이명박, 박근혜와 관련한 「의혹사건」들에 대한 중간조사결과를 발표하고 19일에 최종 검증을 위한 「청문회」를 열 것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저들의 추악한 정체와 죄과를 은폐시키려는 기만극에 지나지 않는다. 언론들에서도 『검증위에서 양대 후보측에 질의내용을 사전에 전달』했으며 이명박, 박근혜측에서는 『질문내용을 토대로 이미 모범답안인 답변 작성을 마쳤다』고 공개했다.

 더욱이 1 대 1 성격의 청문회가 아니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1명씩 분리시켜 하며 후보들의 부정비리를 밝혀내는 예리한 질문은 하지 않기로 「약속」한 것을 보아도 그것이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하나의 「요식행사」에 불과하다는 것을 극명하게 알 수 있다.

  이명박과 박근혜는 이미 짜놓은 각본에 따라 모의훈련까지 벌이고 있다고 한다.

  원래 한나라당은 저들의 사리사욕, 치부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부정부패행위도 서슴지 않는 인간쓰레기들의 집합체이다.

  한나라당의 대선후보라는 이명박, 박근혜가 그 대표적 인물들이다.

  실제로 이명박은 그 누구에게도 짝지지 않을 부정부패의 왕초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가 서울시장을 해먹던 시기에 18~19명의 친인척명의로 8000억원의 재산을 숨겨놓은 사건과 현대건설사장을 하던 시기에 자기 땅을 현대건설에 팔아 폭리를 얻은 사건, 처남을 내세워 땅투기를 한 사건, 국회의원시기인 1993년~1995년의 재산공개에서 62억여원의 재산내역을 은폐한 사건, 1996년에 돈을 마구 뿌려 선거법을 위반한 사건과 그 사실을 폭로한 인물을 해외로 빼돌린 사건 등 대규모 부정부패와 부정비리 사건만 해도 수없이 많다.

  특히 그가 개입된 사기투자회사인 BBK와 얽힌 검은 관계와 수차례에 걸친 위장전입사건은 만사람의 경악을 자아내는 부정협잡사건이다.

  박근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지난 80년대 영남대학교 이사장으로 있던 시기에 친분이 있던 최태민목사의 친인척들을 영남대학교의 요직에 앉히고 재단소유의 부동산을 마음대로 처분하고 장학금과 기금을 비롯한 공금을 횡령하였으며 대규모부정입학과 같은 사기행위들을 저질렀다.

  그런가 하면 「정수장학회」상근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시기에 근무를 하지 않고도 근무한 것으로 꾸며 재임 5년간 해마다 2억 5000여만원을 횡령했으며 「정수장학회」도 그의 애비인 유신독재자가 강탈한 것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이러한 부정부패행위들은 이명박이나 박근혜가 저지른 대규모부정부패, 비리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다.

  이 몇가지 사실을 보아도 한나라당이야말로 썩을 때로 썩어 악취만 풍기는 오물집단이라는 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지금 한나라당이 검증위원회란 것을 내세워 이명박과 박근혜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청문회」와 같은 오그랑수를 쓰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정권을 강탈하여 이 땅을 또다시 부정부패의 난무장으로 만들려는 용납못 할 반민중적 범죄행위이다.

  오늘의 현실은 각계 민중이 부정협잡과 도둑질, 도덕적 저열성으로 썩을 대로 썩은 이명박,박근혜를 비롯한 한나라당의 더러운 정체를 똑바로 보고 도둑이 도둑을 「심판」하는 것과 같은 기만적인 「후보검증」놀이를 단호히 분쇄할 것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각계 민중은 협잡꾼, 사기꾼들의 소굴인 한나라당의 정체를 폭로단죄하기 위한 대중운동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한다.

  이미 한나라당은 저들이 저지른 죄악으로 하여 「마피아당」,「차떼기당」,「도둑당」,「부패정당」등 별의별 더러운 별명을 다 가진 썩은 정치세력의 집합체이다.

  지금 한나라당에는 지난 파쇼독재정권시기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부정부패와 협잡행위를 거리낌없이 자행하던 권력의 시녀들이 무수히 포진하고 있다.

  그들은 올해의 대선에서 어떻게 하나 파쇼독재정권을 부활시키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다.

  한나라당에 대해서는 자그마한 환상이나 기대도 가지지 말아야 하며 그들과는 오직 과감하고 단호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

   한나라당이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기 위해 요술을 피우는 조건에서 한나라당과 그 전신들의 부정축재와 부정비리 등 온갖 부정부패행위들을 역사적으로 전면적으로 폭로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더욱 적극화해야 한다.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지금 문제로 되고 있는 이명박, 박근혜의 부정부패와 사기협잡사건들의 진상과 그들의 숩겨진 정체를 적나라하게 폭로단죄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벌여야 한다.

  특히 한나라당의 후보검증을 위한 「청문회」놀이의 기만성과 허위성을 낱낱이 까밝혀야 한다.

  도둑이 도둑을 재판하는데서 공정성과 객관성, 원칙성이 보장될수 없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지금 한나라당 검증위원회가 두 후보들에게 제기된 100여가지의 각종 의혹사건에 대해 「가감없이 따지겠다」느니, 「철저한 검증」이니 뭐니 하며 공정한 「심판」을 할 것처럼 떠들지만 그것은 그들의 죄과를 가리우고 국민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사기극에 지나지 않는다.

  원래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한 검증이 올바로 진행되려면 한나라당 검증위원회가 아니라 범국민적 검증위원회에서 객관적으로 엄격히 취급하고 법적 처벌을 가해야 한다.

  지난시기에 만고죄악으로 하여 내외의 강력한 저주와 규탄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이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우고 정권을 탈취하기 위해 온갖 비열한 책동을 다 하지만 희세의 반역집단인 한나라당을 단호히 심판하고 역사의 쓰레기장에 매장하려는  우리 민중의 결심은 확고하다.

  모든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한나라당의 「검증」놀이의 기만성을 폭로하고 반한나라당투쟁을 더욱 강력히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