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민중은 온 겨레가「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민족중시, 평화수호, 단합실현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가고 있는 시기에 역사적인 7.4공동성명발표 35주년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

돌이켜보면 1972년 내외를 격동시킨 7.4공동성명의 발표는 수십년동안 격폐되었던 분열의 장벽에 첫 파열구를 내고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신심과 낙관을 안겨준 역사적 사변으로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주체적인 조국통일사상과 노선, 불면불휴의 영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었다.

1970년대초 급변하는 내외정세와 통일운동발전의 합법칙적 요구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폭넓은 남북협상방침을 제시하시고 분단사상 처음으로 고위급정치회담을 마련해주시었으며 회담에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이 발표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었다.

7.4공동성명이 발표됨으로써 온 겨레는 통일위업실현에서 항구적으로 들고 나가야 할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을 받아 안게 되었으며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은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민족주체의 힘으로 전진해 나가는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이 있기에 우리 민족은 내외반통일세력의 끊임없는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자주의 궤도를 따라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올 수 있었다.

지금 이남의 각계민중은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영도로 가장 정당한 조국통일사상과 노선, 방침을 제시하시어 통일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나라의 통일을 위해 모든 것을 다바치신 김일성주석님의 불멸의 업적을 되새기며 주석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뜨거운 감사를 드리고 있다.

어버이 김일성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은 오늘 백두의 선군영장이시고 민족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빛나게 실현되어 가고 있다.

조국통일을 필생의 사명으로 간직하신 장군님께서는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어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필승의 기치를 안겨주시었으며 천리혜안의 예지와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을 마련해주시어 이 땅위에 장엄한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를 열어놓으시었다.

21세기 통일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은 위대한 주석님께서 개척하신 조국통일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고수하고 빛내어 나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확고한 통일의지와 현명한 영도의 고귀한 결정체이며 조국통일3대원칙의 빛나는 구현이다.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하는데 조국통일3대원칙에 기초하여 우리 민족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나라의 통일을 앞당겨 나가는 길이 있다.

지금 이 땅의 반통일세력은 미국에 적극 추종하여 남과 북이 합의하고 내외에 천명한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배치되게 불순한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그 리행에 인위적인 난관과 장애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7.4공동성명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그를 백지화하기 위해 미쳐 날뛰었던 선행자들의 반통일적 체질을 그대로 이어받은 한나라당역적들은 6.15를 「국치일」로 모독하고 「우리 민족끼리」이념을 헐뜯으면서 겨레의 자주통일진군을 가로막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다.

각계민중은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의 반통일책동이 악랄해질수록 조국통일3대원칙과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6.15시대를 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해 힘차게 투쟁해 나가야 한다. 외세가 아니라 민족중시, 민족우선의 원칙에서 남북간에 합의된 문제들을 어김없이 실현해 나가야 하며 그 이행을 가로막는 온갖 반민족적 행위들을 단호히 짓부셔 버려야 한다.

전민중은 날로 노골화되고 있는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대처하여 반전평화수호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하며 하루빨리 반보수대연합을 이룩하여 한나라당의 재집권기도를 결정적으로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우리 반제민전은 나라를 사랑하고 통일을 바라는 각계민중과 함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애국애족의 선군정치와 통일영도를 받들어 나감으로써 경애하는 김일성주석님의 필생의 염원이었던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반드시 실현하고야 말 것이다.

 

주체96(2007)년 7월 3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