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27 논평

 

지금 각계 민중은 내외의 관심속에 진행된 6.15행사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했던 한나라당 패거리들이 만족앞에 저지른 범죄를 사죄할 대신 더욱 기를 쓰며 반북대결바람을 일으키고 있는데 대해 증오와 분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의 대표를 비롯한 고위당직자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입을 모아 지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발표 7돌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이 마치도 축전을 준비한 북측에 의해 지연된 듯이 떠들며 저들이 그 무슨 「피해자」 라는  망발까지 늘어놓았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고 민족앞에 백번 무릎 꿇고 빌어도 모자랄 죄많은 자들이 도리어 제편에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이북을 물고 늘어지는 꼴은 모략과 사기협잡을 업으로 하는 한나라당의 반통일적 정체를 만천하에 드러낸 또 하나의 사례로 된다.

원래 한나라당은 세인의 규탄과 배격을 받는 체질화된 반 6.15집단으로서 애당초 공동선언이행을 위한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할 자격도, 명분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참가를 거부하는 이북측의 통지에도 아랑곳 함이 없이 기를 쓰고 참가하였을 뿐아니라 축전기간 국회1당을 운운하며 주석단 맨 앞자리를 요구하여 민족단합대회의 분위기를 흐려놓았던 것이다.

사실 한나라당은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에 정당으로서 가입도 하지 않았을 뿐아니라 이북측과의 사전합의하에 「개인자격」으로 참가한 조건에서 주석단을 요구할 하등의 이유도 없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생억지를 부리며 민족단합대회에 방해를 놀았을 뿐아니라 대회를 이틀간이나 지연시키는 축전역사에 있어본 적 없는 불미스러운 사태를 빚어내었다.

 한나라당이 저들이 6.15행사의 피해자라고 고아대는 것이야말로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

더욱 참을 수 없는 것은 한나라당 패거리들이 북이 올해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집권하지 못하게 의도적으로 한나라당을 걸고 축전을 파탄시키려 했다는 터무니없는 궤변까지 늘어놓은 사실이다.

세인이 인정하는 바와 같이 이번 축전의 성과적 보장을 위해 그 누구보다 아량과 성의를 보여주고 애쓴 것이 주최측인 이북이다.

따라서 북이 의도적으로 6.15통일행사를 파탄시키려 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소리이다.

이것은 모든 책임을 북에 들씌워 저들의 더러운 속셈을 가리워보려는 음흉한 술책이다.

아다시피 올해 대선은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반 한나라당세력대 공동선언을 반대하는 친미보수세력간의 첨예한 대결로 되고 있다.

이런 데로부터 한나라당은 민족내부에 공동선언지지역량을 강화시킬  6.15행사를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한사코 제 패거리들을 끼어넣어 소란을 피우고 나중에는 축전자체를 파탄시키려고 책동하였던 것이다.

  이번 축전을 파탄시켜 대선에 악용하려 하였던 것은 한나라당이며 한나라당이야말로 통일운동과 남북관계발전의 암적존재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저들의 정치적 목적실현을 위해서는 민족의 이익도, 인간적 신의와 도리도 헌신짝 버리듯 하는 한나라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가도 통일이 이뤄질 수 없음을 명심하고 반한나라당투쟁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