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반영]

2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귀 기울이면 「호헌철폐」,「독재타도」,「미군축출」을 목청껏 외치던 항쟁자들의 격노한 함성이 쟁쟁히 들려오는 듯 하다.

최루탄이 우박처럼 쏟아지고 총칼탄압이 난무하는 속에서도 열혈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은 결사항전을 벌여 친미군부독재정권에 치명타를 안기고 마침내 6.29항복선언을 받아내고야 말았다.

정말 6월항쟁은 우리 민중의 굴함없는 반미, 반독재투쟁의지를 만방에 과시하고 침략자와 매국노들을 전율케 한 거족적인 반미반독재민중항쟁이었다.

그 날의 그 정신 그 기개를 살려 이 땅에 반미자주화와 통일의 열풍을 거세게 일으켜 나가겠다.

(재야운동가 김 기호)

6월민중항쟁은 이 땅을 식민지로 타고앉아 우리 민중의 자주적 염원을 짓밟는 미제침략자들과 그 주구들을 반대하기 위한 투쟁을 끝까지 벌이지 않을 때 민주화의 초보적인 열매마저 빼앗기고 친미파쇼독재가 되살아 나게 된다는 피의 교훈을 주고 있다.

우리 민중의 드높은 반미기세에 바빠맞은 미국이 지금 군사적 강점을 공고화하면서 친미독재정권을 부활시켜 파쇼독재를 재현하고 북침전쟁을 도발하려고 얼마나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는가.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데 진보개혁을 다그치고 자주통일을 앞당기는 길이 있다.

청춘의 패기와 정열로 만악의 근원인 양키침략자들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에 앞장서겠다.

(청년학새 이 광휘)


6월민중항쟁을 통하여 미국의 막후조종을 받아 우리 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열기를 총칼로 탄압한 친미독재세력과 는 끝까지 결판을 봐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절감했다.

오늘의 한나라당이 바로 그 친미군사독재집단의 바통을 넘겨받은 친미보수세력이다.

지금 한나라당이 정권강탈책동에 미쳐날뛰면서 암흑의 독재시대를 꿈꾸고 있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노동자계급의 억센 무쇠주먹으로 제2의 6월항쟁의 봉화를 지펴올려 친미독재정권을 조작하려는 한나라당을 완전히 매장해 버리겠다.

(노동자 박 동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