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11 논평

 

 지금 각계 민중은 군산에 새로운 미군기지를 건설하려는 현 군부당국의 사대매국행위에 강력히 반발해나서고 있다.

최근 현 군부당국은 군산에 14만 6천평규모의 미군기지를 건설하여 2011년까지 미군헬기부대를 이전하며 단계적 조치로서 연말까지 20여대의 아파치헬기와 미군 등 2000여명을 들이밀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군산주민들을 비롯한 각계 민중은 「군사시설의 확충은 군산을 전쟁기지화하는 것」 이라고 규탄하면서 민중의 생존권을 파괴하고 북과 마찰을 일으킬 수 있는 국방부와 미군의 헬기부대이전계획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군산 미군기지건설은 단순한 부대이동이 아니라 침략적인「미군기지이전계흭」 에 따른 것으로서 북침공격준비에 보다 박차를 가하려는 미국호전세력의 계획적인 전쟁책동의 일환이다.

결국 군부당국의 이번 발표는 온 남녘땅을 미국의 침략적 군사기지로 더욱 깊숙이 내맡길 뿐아니라 온 민족에게 파멸적 악결과를 초래할 미국의 북침 전쟁도화선에 불을 지펴주는 반민족적 행위이다.

당면해서 군산 미군기지건설로 하여 이 지역 민중이 입는 재난과 피해는 헤아릴 수 없이 크다.

기지가 건설된다면 군산시민들은 물론 우리 민중 모두가 항시적인 미군범죄의 희생물이 될 뿐 아니라 기지에서 흘러나오는 기름유출 등으로 인하여 막대한 환경피해와 재산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군산시장이 기지이전과 관련하여 협조를 요청한 국방부 관계자들에게 미군기지주변 기름유출 등 환경피해에 보상이나 근본적 대책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며 거부한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다.

지금 시대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와 통일을 지향해 나가는 6.15통일시대이다.

군산에 북침을 노린 미군기지를 건설하겠다는 것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켜 남북사이의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해치는 반통일적 행위로 된다.

현 군부당국은 시대의 흐름과 민심을 똑바로 보고 매국배족적인 미군기지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

각계 민중은 우리 민중의 생존권과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반평화적이며 반민족적인 내외호전광들의 기지건설책동을 단호히 짓부숴 버리며 이 땅에서 침략과 전쟁의 온상인 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것이다.